화가 장현우가 11일부터 17일까지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개인전을 개최한다.
그동안 자연과 인간이라는 주제로 주로 서정적인 작업을 해왔던 장현우는 최근 새로운 재료의 실험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시각적 자극이 넘쳐나는 요즈음의 세태와 주거환경을 고려한 강한 색채의 향연을 만들어내고자 했다. 알루미늄과 산업용 도료를 재료로 선택하여 기계문명과 산업사회의 건조함을 나타낸다.
또한 기존의 소재인 ‘인간과 자연’으로 인체에 자연을 담아 메마른 인간성과 도덕성을 역설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장현우의 16회째 전시이며 다양한 규격의 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박신정 기자(psj@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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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11 15:08:54
수정 2011051115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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