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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탭 10.1’, 구글 개발자를 사로잡다

입력 2011-05-12 09:07:46 수정 2011051209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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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갤럭시탭 10.1'이 전 세계 안드로이드 개발자들의 레퍼런스 태블릿으로 공급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1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 센터(Moscone Center)에서 개막된 '구글 I/O(Innovation in the Open)' 참석자를 대상으로 갤럭시탭 10.1 스페셜 에디션 5천500대를 공급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구글 I/O 행사는 세계 각국에서 5천명 이상이 참석하는 구글 모바일·웹 플랫폼 개발자 회의이다.

이로써 전 세계 주요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은 갤럭시탭 10.1로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나서게 된다.

구글 I/O에 공급된 갤럭시탭 10.1은 뒷면에 안드로이드 로봇 로고가 격자형으로 디자인된 스페셜 에디션이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품전략팀장 홍원표 부사장은 "이번 구글 I/O 공급으로 갤럭시탭 10.1의 기술력과 디자인을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 갤럭시탭 10.1, 8.9 등 다양한 태블릿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갤럭시탭 10.1은 10.1인치 대화면과 8.6mm의 얇은 두께로 휴대성을 높인 제품이다.

또한, 구글 최신 안드로이드 플랫폼 허니콤과 1GHz 듀얼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갖춰 빠른 속도의 사용 환경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민재 기자(lmj@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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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12 09:07:46 수정 2011051209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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