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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아이비츠, ‘강사-학생 선호도’ 설문조사 실시

입력 2011-05-12 09:11:01 수정 201105120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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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 영·수 집중 종합학원 브랜드 ‘비상아이비츠’가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강사 240명과 중학생 275명을 대상으로 ‘선호도 및 세대차이’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결과에 따르면 79.6%(191명)의 강사가 공부 잘하는 학생보다 수업태도가 좋고 예의바른 학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적이 좋은 학생을 선호하는 강사는 0.8%(2명)에 그쳐 성품과 태도가 학생을 판단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임을 보여줬다.

반면 학생의 65.8%(181명)은 재미있고 친구처럼 편한 선생님을 가장 선호한다고 답했다.

다음으로 차별하지 않는 선생님 9.5%(26명), 무섭지만 잘 가르치는 선생님 9.1%(25명) 순으로 집계됐다.

외모를 중요시 한다는 답변은 2.2%(6명)에 그쳐 학생들 역시 겉으로 보이는 조건보다 재치와 자질에 높은 점수를 줬다.

▲ 거짓말하는 불성실한 학생, 차별하는 선생님 싫어요!

가장 관리하기 어려운 학생을 묻는 질문에 30.4%(73명)의 강사가 과제를 안 해오고 잦은 거짓말을 일삼는 불성실한 학생을 꼽았다.

수업시간에 분위기를 해치는 학생은 25%(60명)로 2위에 올랐다.

이밖에 건방진 학생 15.8%(38명), 지각과 결석이 잦은 학생 9.6%(23명) 등이 관리하기 어려운 학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에게는 가장 친해지기 어려운 선생님에 대해 물었다.

25.1%(69명)의 학생은 차별대우가 심한 선생님이라고 답했다.

이어 무서운 선생님 17.8%(49명)과 수업시간 이후에 학생들과 소통이 적은 선생님 17.5%(48명)이 그 뒤를 이었다.

수업준비가 부족하고 수업시간에 불성실한 선생님이란 응답도 10.5%(29명)에 달했다.

▲ 강사 34.6%, 학생 30.2% 대화가 통하지 않을 때 ‘세대 차이’ 느껴요

강사, 학생 모두 서로의 생각이 조율되지 않아 대화가 통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 때 가장 많이 세대 차이를 느낀다고 응답했다.

학생의 경우 “사정이 있어서 숙제를 하지 못했는데 선생님께서 이유를 들어보려 하지도 않고 혼내거나 어른의 잣대로만 판단할 때 가장 소통이 안 되고, 세대 차이를 느낀다”고 답했다.

반면 강사는 아이들이 어른에 대한 선입견을 가지고 ‘선생님은 설명해도 몰라요’라는 식으로 대화 자체를 포기할 때 세대 차이를 실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학생은 선생님의 학창시절 이야기에 전혀 공감할 수 없을 때 17.8%(49명), 아이돌이나 최신가요를 잘 모를 때 15.3%(42명), 신조어를 알아듣지 못할 때 14.9%(41명) 세대 차이를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선생님 역시 자신의 학창시절 이야기에 학생들이 공감하지 못할 때 19.2%(46명)가 뒤를 이었으며, 학생들의 신조어를 알아듣지 못할 때 18.8%(45명), 아이돌이나 최신가요를 잘 모를 때 12.5%(30명) 순으로 세대 차이를 많이 느낀다고 응답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으뜸 기자(ced@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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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12 09:11:01 수정 201105120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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