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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 Listening, 만점 받는 ‘팁’ 공개

입력 2011-05-12 09:11:47 수정 2011051209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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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을 준비하는 중급 실력의 학생들 고민 가운데 하나는 일정 점수에 도달하면 더 이상 점수가 오르지 않는다는 점이다.

게다가 문제를 단 한 번 만에 듣고 풀어야 하는 Listening의 경우에는 고득점자라 할지라도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영역이다.

이에 어학전문 사이트 스파랑에서 출간한 ‘새빨간 토익 실전 Listening 700제’의 무료 동영상강의로 인기를 끌고 있는 전세정 강사가 토익 고득점자를 위한 Listening에 대한 효과적인 대책을 제시했다.

▲ 연습도 실전처럼

정해진 유형의 문제를 정해진 시간 내에 풀 수 있는 능력도 각 파트별 완벽 대비만큼 중요하다.

Listening 파트의 경우 조각조각 문제를 풀고 확인하는 식의 학습법은 토익 초보자들의 학습법이지 실전을 눈앞에 두고 있는 고득점자들이 취할 방법이 절대 아니다.

오히려 “100문제”를 한 번에 풀어본다면 Listening 495점에 도전할 수 있는 기초를 만들어 수 있다.

▲ 오답 체크는 철저하게

Part 1&2의 경우에는 순수한 Listening 실력이 중요한 부분인 만큼, 받아쓰기는 반드시 필요하다.

즉, 귀로 잡지 못하는 소리에 대한 체크가 필요하므로 귀찮아하지 말고 반드시 문장 통째로 2~3번 반복하며 듣고 받아쓰기를 해본다.

받아쓰기 후에는 잡지 못한 소리를 반드시 빨간펜으로 체크하고, 다시 음원을 듣고 스스로 소리 내어 보면 도움이 된다.

Part 3&4의 경우에는 해당 지문의 문제와 지문을 다시 읽고, 음원을 들으며 전체 대화의 흐름을 타면서 각 문제의 답이 되는 부분이 어디인지를 판단해 보도록 한다.

그 후, 지문을 문장 단위로 끊어 들으면서 우리말로 재빨리 의미를 파악해보도록 한다.

의미가 파악되지 않으면 2~3번 반복해서 들어보고 그 부분만 스크립트를 참조한다.

이런 식으로 지문의 끝까지 듣고 난 후, 다시 전체 지문을 들어 보고 마지막은 항상 스스로 소리 내어 지문을 읽어 보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 기출보다 긴 지문으로 빠르게 연습

토익 Listening 시험은 큰 틀 자체는 변화가 없는 정해진 유형이다.

하지만 토익 Listening 시험은 단 한 번밖에 들려주지 않는데다가, 매달 각 파트별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그러므로 보다 길고 빠른 속도의 지문으로 학습할 경우, 실전에서는 음원이 짧고 느리게 느껴질 것이다.

이는 당연히 시험 결과에 긍정적으로 반영된다.

집중력의 정도와 외부 변수에 흔들리지 않고 문제를 풀어낼 수 있는 능력은 Listening 시험에 있어 가장 필요한 자산이다.

▲ 토익 문제도 양보다 질

고득점자들이 하기 쉬운 가장 큰 실수는 많은 문제를 접하는 것이 점수 향상의 기본이 된다고 생각하는 데에 있다.

하지만, Listening 시험의 경우, 꼼꼼한 오답체크 없이 문제만 푼다면 틀리는 문제는 앞으로도 계속 틀리게 된다.

무의미한 양보다 질에 중점을 둔 공부를 한다.

즉, 우선 자신의 취약점을 알고 그 부분을 보완해나가야 점수를 올릴 수 있다.

이밖에 시험 보기 3, 4일 전부터는 새로운 내용의 음원을 듣지 말고 이제껏 학습했던 음원을 반복해서 들으면서 최종 정리를 하는 것이 유리하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으뜸 기자(ced@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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