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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보육시설, ‘아토피 전문 인력’ 배치 ‘시급’

입력 2011-05-12 10:02:12 수정 2011-05-12 17:2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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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취학 어린이 보육시설에 아토피 전문 인력을 배치하자는 의견이 높아지고 있다.

대한아토피협회는 “중앙정부와 지자체들이 아토피와의 전쟁, 아토피 천식 안심학교 등 아토피 피부질환 대책을 앞다투어 내놓고 있다”며, “하지만 의례적인 일회성 미봉책에 그칠 가능성이 높아 아토피 상담 전문 인력을 상시배치 하는 등의 근본적인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영유아 2명 중 1명꼴로 아토피성 질환을 앓고 있다. 특히 생후 2~3년 이내에 발병할 확률이 50% 가량이나 된다.

대한아토피협회는 “어린이집이나 놀이방 등에 아이를 맡겼을 때 그 증상이 급격하게 악화되는 경우가 많아 이들 기관 내에 아토피 전문 인력을 의무 배치하는 방안을 서둘러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국내 영유아 보육시설과 유치원은 학원을 제외하고도 총 4만 여개로 아토피에 매우 취약한 5세 이하의 어린이 500만 명가량이 보육되고 있다. 하지만 이들 시설 가운데 의사나 간호사 등 의료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있는 곳은 거의 없는 실정이다.

이는 곧, 보육시설 주요 종사자 대부분이 아토피 전문지식을 거의 알지 못한 상태에서 아이들 급식 식자재나 기자재, 학습용 교재, 시설물을 도입한다는 것.

아토피 환아를 키우는 한미숙(31, 가명)씨는 "보육기관에서 하루 빨리 아토피 전문가들을 채용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아토피협회는 “정부와 지자체가 뒤늦게나마 아토피 제도를 도입하고, 학교와 어린이집에 예산을 지원하고 나선 것은 매우 다행스런 일이다”고 말하며, “하지만 인근 병원 및 보건소가 이들 시설을 방문해 지도 및 관리하는 것만으로는 아토피 질환을 근본적으로 예방, 관리할 수 없기 때문에 시급히 아토피 전문 상담사를 의무 배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아토피 피부염은 환경이나 유전적 원인, 면역학적 반응, 피부 보호막의 이상 등이 주요 원인으로 손꼽힐 뿐, 정확한 발병원인은 지금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는 상태다. 만성 가려움증, 피부 건조증, 습진을 동반, 만성적이고 재발 위험이 매우 높은 피부질환이며 주로 유아기나 소아기에 시작돼 환자는 물론 가족 모두에게 심각한 고통을 안겨주는 질환으로 현재 국내에는 8백만 명 이상이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연정 기자(kyj@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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