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오늘 오전 농협중앙회 농업박물관 야외 체험농장에 다문화가족을 초청, 농사체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업박물관 측은 “전통농사체험을 통해 다문화가족들에게 우리나라 고유의 협동정신과 농업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행사에는 베트남, 필리핀, 일본 등지에서 한국으로 시집 온 이주여성과 그 자녀 등 80여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모내기와 관련된 두레행사와 두레에 나타난 협동정신, 모내기 노래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무논에 들어가 직접 손모내기를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사람들은 경남 산청과 전남 순천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들로 농사체험 외에 한식요리 등 한국전통문화체험의 기회도 갖는다.
농협 농업박물관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의 어린이들에게 지속적으로 전통농경문화의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민재 기자(lmj@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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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12 11:05:07
수정 2011051211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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