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의 박규리가 그룹 H.O.T 출신 장우혁의 열혈 팬임을 인증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TV '강심장'에서 박규리는 이날 함께 출연한 장우혁의 열혈 팬이라 밝히며 H.O.T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박규리는 “오랜 팬이다. 여고생 시절 장우혁 오빠의 첫 솔로 단독 콘서트 때 맨 앞줄에서 관람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박규리는 "1초면 팔리는 앞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미친듯이 예매했었다. '우혁사모' 라고 적힌 풍선을 들고 응원하다가 장우혁 오빠가 땀 닦은 수건을 던지는데 다른 팬들과 몸싸움 끝에 내가 받았다"고 말했다.
'강심장' 출연자들의 성화에 박규리와 포옹을 나눈 장우혁은 "지금 생각해보니 알고 던진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박규리는 수줍어하며 "걸 그룹 하기 잘했다"고 흡족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박신정 기자(psj@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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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18 11:21:40
수정 2011051811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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