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가죽가방은 올드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가죽가방이 나이 들어 보인다거나, 캐주얼에 들기 어렵다는 생각은 편견이다.
양가죽, 소가죽 등 가방의 종류와 컬러&디자인을 적절히 선택하면, 나이에 어울리는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가죽가방쇼핑몰 ’시크릿박스‘가 제안하는 연령별 가죽가방 코디법으로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해보자.
▲ 20대 초반, 밝은 색상으로 상큼하게
20대 초반의 여대생이나 사회 초년생들은 대부분 무난한 숄더백이나 빅백을 들고 다닌다.
무난한 디자인의 가방을 선택하면 오래 들 수 있고, 빅백의 경우는 수납공간이 여유로워 이것저것 담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나이 특유의 발랄함이나 화사한 분위기는 내기 힘든 것도 사실이다. 누구나 들고 다니는 무난한 가방을 버리고, 조금은 색다른 나만의 스타일을 창조해보자.
시크릿박스 운영자는 ‘파스텔 톤의 토드백’을 들면 훨씬 귀여운 느낌이 난다고 조언한다.
어두운 색의 토드백은 자칫 올드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밝은 색 가죽이나 무늬가 크지 않은 가죽, 여기에 작은 리본이나 매듭이 달린 디자인을 선택하면 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 커리어우먼, 깔끔한 디자인으로 센스 있게
직장에 다니게 되면 옷차림이 차분해지면서 가방 같은 액세서리 또한 고르기 어려워진다.
정장을 자주 입는 커리어우먼이나 깔끔한 스타일을 좋아하는 여성들에겐 ‘작은 크로스백’을 좋다.
단, 너무 크거나 튀는 디자인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색상을 고르도록 한다.
블랙이나 카멜 색상은 좀 더 어른스러워 보이고, 초록색이나 주황색은 어려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
▲ 중년여성, 숄더백으로 패셔니스타되기
나이가 들면 명품 백을 들어야 세련되어 보인다? 아니다. 센스 있는 숄더백 하나면 딸들도 탐내는 ‘엄마가방’을 연출할 수 있다.
중년여성이라면 베이지나 보라, 연한 갈색 등 깔끔한 색상에 조금 독특한 디자인의 숄더백을 선택해보자. 대부분 숄더백은 수납공간이 넉넉하고 들고 다니기 편해 실용 면에서도 만점이다.
또한 드로스트링 백(복주머니 가방)이나 자연스러운 주름이 진 가방은 평범한 옷차림도 패셔너블하게 완성시켜준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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