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 시 카드 번호를 매번 입력할 필요 없이 결제가 가능한 ‘신한 SMART 결제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서비스는 처음 결제할 때 신용카드 정보를 한 번만 등록하면 이후에는 아이디와 주민등록번호, 휴대폰에 전송된 SMS 인증번호만 입력하면 결제가 이뤄진다.(단, 결제금액이 30만 원 이상 시 공인인증서 사용)

즉 기존처럼 카드번호, CVC, 비밀번호 등을 매번 입력하는 인증절차 필요 없는 것.

신한 스마트 결제 서비스는 옥션, G마켓, 11번가 등 대부분의 온라인 쇼핑몰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6월 1일부터는 PC 외에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직접 신용카드 정보를 카드사에 등록하고, 등록된 모든 정보는 카드사에서 보관, 관리하기 때문에 보안성 측면에서도 우수한 것이 장점이다.

신한카드는 이달 말까지 스마트 결제 서비스를 가입하고 5만 이상 결제한 회원 중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이벤트를 등록한 3만 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교환권을 증정한다.(이벤트 등록 페이지 26일 오픈)

신한카드 관계자는 “카드번호를 일일이 입력하는 번거로움 없이 결제할 수 있어서 고객의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생각 한다”며 “각종 모바일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보안 안전성도 뛰어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스마트 결제 서비스 외에 이니시스와 함께 지난달부터 ‘이니페이 간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위메이크 프라이스, 그루폰, 알라딘 등의 쇼핑몰에서는 이니페이 간편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민재 기자(lmj@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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