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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산대장 솔뫼 아저씨의 자연학교-씨앗 속 생명 이야기

입력 2011-05-20 09:34:08 수정 2011052011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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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긴 겨울이 지나고 봄이 되면 식물들은 저마다 새싹과 꽃을 피우기 바쁘다.

우리는 꽃을 보며 아름다움과 향기에 감탄하지만, 정작 식물들이 꽃을 피우는 것은 꽃가루를 보다 널리, 많이 퍼뜨려서 열매를 맺고 씨앗을 만들기 위해서다.

도서출판 사파리에서 출간된 '산대장 솔뫼 아저씨의 자연학교-씨앗 속 생명 이야기'는 씨앗에 담긴 생명의 힘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 책은 커다란 나무도 처음에는 작은 씨앗이었듯이 한 식물의 근원을 품고 있는 씨앗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작은 씨앗 하나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었다 다시 자신의 씨앗을 퍼뜨리는 과정에 대해 알려준다.

세밀화로 보여주는 씨앗의 여정 또한 눈여겨 볼만 하다. 씨앗이 퍼져 나가 새로운 곳에 뿌리 내리는 여정에 많은 지면을 할애하고 있다.

실제 카메라 앵글을 들이댄 듯 정밀하게 표현된 세밀화를 통해 감할 수 있어 씨앗뿐만 아니라 그 씨앗이 자라 맺게 될 잎과 꽃, 열매일 특징까지 자세히 볼 수 있다.

저자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한다. 꽃의 암술과 수술은 '엄마와 아빠', 암술과 수술이 꽃가루받이를 하는 것은 '결혼', 씨앗 속의 배젖과 떡잎은 '씨앗이 먹는 도시락' 등 어려운 식물 용어를 아이들에게 익숙한 단어로 바꿨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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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20 09:34:08 수정 2011052011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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