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트로트 가수 홍진영이 만약 지구 종말이 온다면 유도선수 왕기춘(포항시청)과 결혼식을 올리겠다고 깜짝 고백했다.
홍진영은 케이블 TV QTV '순위 정하는 여자' 녹화에서 '내일 지구가 멸망한다면 나는 ㅇㅇ할래' 라는 붐업코너를 통해 "지구가 망하기 전에 반드시 결혼을 해야겠다"며 왕기춘과의 결혼식을 진행했다.
홍진영은 태릉선수촌에서 훈련 중인 왕기춘을 무작정 찾아가 결혼식 영상을 찍었다. 영상 속에서 홍진영과 왕기춘은 팔짱을 끼고 "잘 살겠습니다"라고 말해 실제 부부처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둘이 잘 어울리는 듯" "진짜 결혼해요" "완전 깜짝 놀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박신정 기자(psj@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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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20 15:11:29
수정 2011052015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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