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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 미친 존재감’ 오달수, 영화 ‘헤드’서 그 진가 발휘

입력 2011-05-20 16:16:51 수정 2011052016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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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 액션 영화 ‘헤드’에서 오달수가 1인 2역에 도전하며 폭풍 활약을 펼쳐 화제다.

영화 ‘헤드’는 자살한 천재 의학자의 머리가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한 뒤, 우연히 그 머리를 배달하다가 납치된 남동생을 구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열혈 여기자의 종횡 무진 추격전을 다룬 영화이다.

충무로 최고의 웃음 폭탄으로 미친 존재감을 뛰어 넘어 이제는 명실 공히 흥행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오달수.

이번 영화 ‘헤드’에서는 ‘머리’ 도난 사건의 주인공인 자살한 천재 의학자 ‘김박사’ 역할과 함께, 김박사의 재능을 흠모하고 집착하는 비열한 ‘오박사’까지 전혀 다른 캐릭터의 1인 2역을 소화해내며 폭풍 활약을 펼쳤다.

특히 너무 순수하고 수줍은 성격을 지녀 대인 관계가 원만치 못하고 ‘어색’한 표정만 짓는 바가지 머리의 오박사는 그 모습 자체만으로도 관객들에게 웃음 폭탄을 안겨주게 될 것이다.

박예진, 백윤식, 류덕환, 오달수, 데니안 출연의 최강 앙상블 캐스팅, 그리고 새로운 스타일의 추격 액션으로 영화팬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헤드’는 오는 5월 26일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박신정 기자(psj@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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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20 16:16:51 수정 2011052016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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