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기 영국 신학자이자 시인인 조지 허버트는 "아버지 한 사람이 교장 100명보다 낫다"고 했다.
아이의 인생에서 아버지의 존재감이 얼마나 중요한지 교육적인 효과는 얼마나 큰지 역설한 말이다.
20년간 십대 여자아이의 신경증을 치료하며 자녀교육 상담 전문가로 활동해 온 세계적인 의학 박사 메그 미커가 딸을 가진 모든 아빠에게 전하는 특별한 교육서 '강한 아빠 강한 딸'이 브엔리브로에서 출간됐다.
이 책은 저자가 상담과정에서 만나게 된, 유해한 환경에 용감히 맞서며 가족과 딸의 삶에 중대한 영향을 끼친 아빠의 사례와 아빠로 인해 행복한 청소년기를 보낸 저자 자신의 경험을 통해 찾게 된 열 가지 해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딸을 위협하는 세상의 위험 요소에 대처할 수 있는 강인한 면모를 갖춘 아빠가 되라고 말한다.
딸이 아빠를 찾을 때, 아빠의 도움이 필요할 때 언제나 달려갈 수 있는 강한 아빠가 진정한 아빠다.
그렇게 되기 위해선 아빠 자신을 먼저 점검해야 하며, 함께 시간을 갖고 돈독한 유대를 싸아 나가야 한다고 충고한다.
'뉴욕 타임즈' 선정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칼럼리스트 데이비드 림보치는 "더 나은 아빠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성찰할 수 있는 진지하고 철학적인 자녀교육서이다"라며 "위험천만한 대중문화에 용감하게 맞서는 강한 아빠가 되어 강한 딸을 길러내는 노하우가 담긴 이 책은 수많은 아빠에게 훌륭한 멘토링을 해 줄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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