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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의 '여러분', 청중 울리며 기립박수 받아

입력 2011-05-23 10:11:14 수정 2011052311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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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재범의 감동의 무대가 화제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서 임재범은 윤복희의 ‘여러분’을 불렀다. 그의 무대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표현력 모두 훌륭했지만 그의 무대가 가장 빛났던 이유는 단연 ‘진심’ 이었다.

임재범은 "나는 친구가 한명도 없다. 아주 사적인 것을 털어놓을 만한 죽마고우 같은 친구가 한명도 없다"며 "그게 순간 외로웠던 것 같다. 빈잔 때보다 더 쏟아냈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그는 그의 외로움과 팬들에 대한 진심어린 사랑을 노래에 담으며 한편의 영화를 보는듯한 무대를 연출했다. 임재범의 무대를 본 후 청중들은 기립박수는 물론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한편 이날 경연은 1·2차 경연 합산 점수에서 뒤쳐진 가수 김연우가 탈락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박신정 기자(psj@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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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23 10:11:14 수정 2011052311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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