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외국어학당이 올 여름 초·중등학생을 위한 영어캠프를 개최한다.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연세대 송도 국제캠퍼스에서 열릴 2011 여름캠프는 영어 집중 학습형 GIFT 프로그램부터, 문화교류 Activity 중심의 프로그램, 중등부를 위한 Writing Workshop 형식의 프로그램 등 3가지 종류로 각각 구성됐다.

▲ 사고력과 논리적인 전달 능력 배양

GIFT캠프는 중·상급 초등학생들을 위한 Productive Skill(Speaking, Writing) 집중학습캠프이다.

북미권 공사립학교의 전·현직 정규 교사들이 직접 지도하며, Speech, Presentation, Debate, Essay, Writing 프로그램을 통해 깊이 있는 사고력과 논리적인 전달 능력 배양을 목표로 진행된다.

이 캠프는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통학캠프), 송도국제캠퍼스(기숙캠프)에서 각각 진행되며 통학형 캠프는 7월 25일부터 8월 19일까지, 기숙형 캠프는 8월 1일부터 13일까지 운영된다.
▲ 해외 학생들과 우정을 나누다

ICEF캠프는 연세대학교가 초청한 미국 사립학교 초·중학생들과 함께 팀을 구성해 생활 속에서 영어를 배우는 감성 영어캠프이다.

또래 청소년들과 다양한 문화교류활동을 통해 글로벌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해외 학생들과의 우정을 나누는 즐거움 속에서 영어학습의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 기간 동안 미국정규 교과과정 수업, 한국전통예절체험 및 기업탐방 등을 통한 문화체험 학습, 그룹 공감활동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를 형성하고 국제적 인맥을 구축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초·중학생이 모두 참가할 수 있는 이 캠프는 7월 25일부터 8월 3일까지 9박 10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전형료 면제혜택이 주어지는 1차 신청은 5월 말까지이며, 2차 신청은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이다.

▲ 영어 표현력이 쑥쑥

중상위권 중학생의 영어 표현력을 배양시키기 위한 ‘Intensive Writing Workshop(IWW)’과 ‘Public Speech & Presentation Workshop(PSPW)’은 7월 25일~30일(1차), 8월 1일~13일(2차)에 각각 열린다.

Writing 전문의IWW는 유명 문학작품이나 국내외 시사적인 이슈를 다룬 기사 등을 읽고, 이를 통해 얻어진다양한 지식들을 논리적으로 사고해 다양한 형식의 글을 쓸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Writing 전문 강사들이 맡아 8명의 소수정예 반원을 지도하는 형식으로, 워크숍 종료 후에는 개별 에세이 문집을 발간해 성과를 남긴다.

PSPW는 Speech 전문 워크숍으로, 스피치작성법이나 자기표현법, 발표불안 해소법 등 기본적인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배양하고, 고급문장구조와 중요 표현법을 익히도록 구성된다.

Core Communication Skill 교육을 통해 스피치와 프리젠테이션 능력을 습득하고, 자신감을 배양할 수 있으며, Inspiring Speech를 위한 유명 연설문 등을 학습한다.

연세대학교 외국어학당 관계자는 "영어캠프 프로그램은 40여 년에 걸쳐 축적된 영어교육의 노하우와 우수한 강사진, 탁월한 교수법과 커리큘럼이 결합돼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참가한 학생들이 흥미를 갖고 더욱 적극적으로 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췄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으뜸 기자(ced@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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