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 바둑기사가 되기 위한 꿈나무들의 축제 ‘세계 어린이 국수전’이 열린다.
대한생명은 세계 어린이들의 바둑축제, ‘제 11회 대한생명배 세계어린이 국수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대한생명배 세계어린이 국수전은 단일 대회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어린이 바둑대회이다.
한국, 중국, 일본, 대만, 태국, 베트남,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 총 8개국의 바둑 영재 1만 여 명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최강부 우승 어린이에게는 바둑영재 장학금 1천만 원과 국수패, 아마 5단 인허증이 수여 되며, 각 부문 수상자들에게도 장학금 및 상장이 주어진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티셔츠 및 부채를 지급하고, 약 2천명의 지역예선 성적우수자에게도 시상을 할 계획이다.
참가부문은 실력에 따라 최강부(아마 4단 이상), 유단자부(아마 초단 이상), 고학년부( 5~6학년 ), 중학년부( 3~4학년 ), 저학년부( 1~2학년 ), 샛별부(10급 이하)의 6개 부문으로 나누어진다.
지역별 예선은 6월 18일부터 7월 24일까지 전국 25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예선을 통과한 어린이들은 8월 10일 63빌딩 별관 2층 그랜드볼룸에서 본선 대회를 치르게 된다.
참가 신청기간은 6월 10일까지이며 바둑에 관심이 있는 전국의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대한생명배 국수전 홈페이지(www.korealife.com/baduk)와 대한바둑협회를 통해 전화접수가 가능하다.
대한생명배 세계 어린이 국수전은 11년간 13만 여 명의 인원이 참가했을 정도로 최고의 바둑 대회로 자리 잡았다.
대회에 참가하는 어린이들의 실력 또한 수준급이다.
9회 우승자 이동훈군은 얼마 전 13세의 나이로 현역 최연소 프로기사로 입단을 했다.
2009년 15세의 나이로 프로에 입단한 ‘나현’ 프로는 이 대회 7회 우승자로 바둑계에서 제2의 이창호, 이세돌로 주목 받고 있다.
이 외에도, 4회 대회 우승을 차지한 이호범, 3회 대회 우승자 이지현, 1회 대회 우승자 권형진, 1회 대회 준우승자 김수용이 프로 기사로 입단한 바 있다.
손영신 대한생명 상무는 “11년 동안 세계 어린이 국수전은 많은 바둑 영재들의 꿈과 함께해왔다”며, “10년이 지나면 강산이 바뀌듯 청소년으로 자란 바둑 영재들이 최고의 프로기사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민재 기자(lmj@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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