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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여성의 몸에 자유를 가져다 준 우아함의 상징

입력 2011-05-24 09:11:25 수정 2011-05-24 10:3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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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의 의상을 하나라도 갖고 있지 않은 여성은 절망스럽게도 패션의 승리자가 될 가망성이 없다’ _ 미국 대중잡지 ‘하퍼스 바자’

오늘날 샤넬이라는 의상은 하나의 브랜드를 넘어 패션의 대명사로 일컬어지고 있다.

샤넬의 창시자, 가브리엘 샤넬은 세상을 떠났지만 그녀의 유산인 샤넬 스타일은 현재까지 전 세계 여성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우아함과 실용성을 동시에

샤넬은 여성의 우아함을 상징하지만 동시에 실용성을 지향한다. 샤넬 의상의 모든 디자인은 기본적으로 여성의 자유를 위해 존재하고 탄생한다.

저지나 벨벳, 실크, 트위드로 만들어진 샤넬의 슈트는 부드러워서 움직이기에 편리하며, 주름을 넣어서 걸을 때도 전혀 불편함이 없다.

샤넬의 시대에는 옷자락이 땅에 끌려 먼지를 쓸고 다니는 ‘트레인’이나 무릎 부분의 통이 좁은 ‘허블 스커트’가 유행이어서 스커트 길이가 짧아진 것만으로도 혁명이었다.

Chanel in Cannes 2011

영화제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여배우들의 드레스다. 영화 속에서는 누더기를 걸치더라도 영화제 날만큼은 자신의 아름다움을 뽐낸다.

이런 날 샤넬 드레스도 절대 빠질 수 없는 법. 샤넬 드레스를 입고 당당히 레드카펫을 밟은 스타에는 누가 있을까?


제64회 칸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우마 서먼은 회색 실크 태피터 오뜨 꾸뛰르 드레스를 입었다.

가슴 바로 밑에서부터 좁게 떨어지는 드레스는 그녀의 늘씬한 몸매를 더욱 돋보이게 하고 아래 단이 넓게 퍼져 실용성과 편안함을 강조하는 샤넬스타일을 보여준다.


아스트리드 베흐제 프리스베는 은색 보석으로 장식된 회색 레이스 오뜨 꾸뛰르 드레스를 입었다. 무릎 위로 너무 짧지 않은 드레스가 순수하고 소녀적 이미지를 돋보이게 했다.


캐롤리나 쿠르코바는 깃털로 장식된 검정 레이스 드레스를 입었다. 마른 몸매가 검은색 드레스로 더 마르게 보일 수 있지만 그녀의 시크한 이미지가 더욱 매력적으로 보인다.


이네스 들라 프레샹쥬는 트롱프뢰유 블랙 크레이프 시스 드레스와 2007년 F/W 오뜨 꾸뛰르 콜렉션에서 선보인 분홍 실크 재킷을 입었다. 샤넬의 모델이기도 했던 그녀의 중후한 이미지가 옷 자체에서 풍기는 색의 대비와 함께 우아미를 풍긴다.

가브리엘 샤넬이 의상을 담당했던 영화가 있다?

장 르누아르의 ‘라 마르세예즈’와 ‘게임의 규칙’ 등이 그녀가 의상을 맡은 작품이다.

1931년 영화사 MGM의 제작자 새뮤얼 골드윈이 샤넬에게 의상을 의뢰한 것은 패션 디자이너가 영화의상을 담당한 최초의 시도라고 여겨진다.

당시 샤넬은 여성복에 남성복의 활동성을 과감히 도입한 패션으로 1920년대를 주름잡았다.

그러나 그녀는 단 세편의 영화를 끝으로 정통 패션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파리에 있는 자신의 작업실로 돌아갔다.


가브리엘 샤넬, 그녀의 말말말!

샤넬은 패션에 대한 열정이 강한 만큼 자신의 패션관에 대해 남긴 명언들도 많다.

“패션은 사라져도 스타일은 살아 있다”

“스타일이 없는 것보다 차라리 천박한 스타일이 낫다”

“난 블랙이 모든 것을 제공한다고 생각한다. 화이트도 마찬가지. 이 두 가지 색상은 절대적인 아름다움을 훌륭하게 연출해낸다”

“새 드레스를 입는다고 해서 저절로 우아해지는 건 아니다”

“패션은 시대에 뒤진 것을 만들기 위해 만들어 진다”

“패션은 하늘에도 있고, 거리에도 있다. 패션은 인간의 관념이며, 살아가는 방식이며, 지금 벌어지고 있는 세상사다”


샤넬 스타일은 계속 된다!

오늘날 샤넬 스타일의 영향을 받지 않은 의상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부분은 드레스가 샤넬 스타일의 영향을 받았으며, 샤넬은 지금 이 순간에도 재해석되고 변형되고 있는 것이다.

가브리엘 샤넬은 자신의 패션을 한마디로 이렇게 요약했다.

“나는 여성의 몸에 자유를 주었다.”

[자료출처]

도서: 에디터 T의 스타일 사전(김태경/삼성출판사)
이것이 명품이다(조미애/홍시)
사진: 샤넬 홈페이지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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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24 09:11:25 수정 2011-05-24 10:34:26

#키즈맘 ,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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