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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눈, 김연수 사진전

입력 2011-05-25 17:48:05 수정 2011052517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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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갤러리 본점에서는 환경의 날을 맞아, 20여 년 간 전국의 산, 들, 강에서 기록한 한국 야생동물의 모습을 담고 있는 김연수작가의 '바람의 눈, 김연수 사진전'을 오는 6월 1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맹금류들은 매, 참매, 수리부엉이, 참수리, 물수리 등 국내 맹금류를 망라한다.

우리나라에서 맹금류 개체수가 많이 줄었을 뿐 아니라, 현재 대부분 멸종위기를 맞고 있기 때문에 그들의 생생한 모습을 담은 사진이 더욱 의미가 깊다.

김연수 작가가 찍은 참매(보라매)는 천연기념물 323호 멸종위기 종으로 충북 남한강변 깊은 산속에 자리 잡은 둥지를 약 4개월 동안 관찰하며 찍은 기록이다.

뿐만 아니라 찬연기념물 325호 수리부엉이 갖고의 모습, 황조롱이, 흰꼬리수리수리의 모습 등 어느 것 하나 사연 없고 공들이지 않은 것이 없다.

일반인이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 풀숲, 늪지, 절벽 등에서 밤낮없이 잠복하며 찍은 결과물이 고스란히 담겼다.

희귀함과 사연만큼, 돋보이는 작품의 구도와 완성도 역시 오랜 시간 관찰하며 수많은 셔터를 눌렀을 것으로 보인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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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25 17:48:05 수정 2011052517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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