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수학을 처음 배울 때 숫자를 더하고 빼기가 아니라, 여러 개의 물체를 가르거나 모으는 놀이부터 한다. 도형 공부를 위해 쌓기 나무 놀이도 한다.

즉, 수학은 놀이에서 시작된다고 할 수 있다. 알고 보면 수학은 우리 생활 그 자체이며 재미있는 놀이이다. 그것을 깨닫는 것이 수학을 잘 하는 지름길이다.

채운북스에서 발간된 '자기주도 초등수학 공부방법'은 게임 브리핑, 게임 메뉴얼, 생활 속에 숨어 있는 수학, 학습만화로 구성돼 수학 기본 원리와 응용을 배울 수 있으면서도 흥미를 잃지 않게 한다.

수학을 학습하는 아이들의 대다수는 생활과 전혀 관계없는 수학을 왜 배워야 하는지 의문을 제기한다.

이 책은 수학과 음악, 미술, 건축, 체육, 사회, 논술 분야와 연관을 지어 우리 일상과 수학을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는 것을 이해시키는 것부터 시작해 왜 배워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한편, 이 책의 저자는 'why? 시리즈'의 물리, 화학, 로봇, 컴퓨터, 식품과 영양, 빛과 소리, 정보통신, 미래과학, 전기전자 편을 썼으며 현재 조선일보 '신문은 선생님'의 수학 코너에 수학을 연재 중에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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