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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한강로 개통 예정…한결 가까워진 서울 인근 수혜 단지

입력 2011-05-27 17:13:32 수정 2011052717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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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한강로가 7월 개통 예정으로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20분대 도달할 예정이라 그 수혜 단지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도로는 김포 한강신도시~서울 강서구 개화동 방화대교 간 17.32㎞를 연결하는 왕복 6차선의 고속화도로로 48번 국도(서울~김포~강화)와 한강 제방도로(서울~김포) 등 기존 도로의 교통량을 상당 부분 흡수해 김포지역의 교통 흐름을 전반적으로 개선시킬 것으로 보인다.

신곡IC, 시네폴리스IC, 김포한강신도시IC, 운양용화사IC 등 총 4개의 IC로 구성되며, 개통 후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차량으로 여의도까지 20분, 강남까지 40분이면 도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올림픽대로에서 김포한강신도시IC까지는 10분대에 진입이 가능해진다.

서울의 강서구와 행정구역을 맞대고 있는 김포는 지금까지 ‘교통 오지’라는 평가를 받아 왔다. 이는 48번 국도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출퇴근 시간이면 교통난이 심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김포는 용인에 비해 서울에 인접해 있으면서도 그동안 주택시장에서 저평가를 받아왔다. 하지만 이젠 옛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지역 낙후된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있기 때문.

김포시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김포 도시철도(지하철 9호선 연장사업)도 초미의 관심사다. 시는 현재 김포공항까지만 연결된 지하철 9호선을 도시철도를 통해 한강신도시까지 연결하는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9호선 연장선이 추진되면 김포 한강신도시와 서울지하철 5·9호선, 인천공항철도 환승이 가능한 김포공항역을 직접 연결된다. 이 철도가 개통 된다면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강남까지 1시간대면 오갈 수 있게 된다.

지난해 12월 완전 개통한 인천공항철도 역시 김포지역의 교통여건을 전반적으로 개선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천공항철도 서울역~김포공항~인천공항을 연결하는 총 연장 58㎞의 복선전철(10개역)로 일반열차와 직통 열차로 나뉘어 운행된다. 모든 역에서 정차하는 일반열차를 이용할 경우 인천공항에서 서울역까지 53분이면 갈 수 있다. 김포 한강신도시 인근 김포공항역에서 서울역까지는 19분이 걸린다.

이들 도로·철도 신설사업이 모두 완료될 경우 김포는 서울을 접근성이 더욱 좋아져 이곳 주택시장도 일대 전기를 맞게 될 전망이다. 특히 최근 전세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서울 서부권의 전세 입주자들의 대체 주거지로 관심을 끌면서 김포지역 주택시장이 활성화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어느 때보다 크다.

상가114 장경철 이사는 “지금까지 김포는 교통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사실상 수도권 주택시장의 소외를 당했다”며 “하지만 최근 교통여건이 좋아진 만큼 저평가 되었던 이 곳 주택도 앞으로 상당한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한강로 개통 수혜 단지

성우종합건설은 김포 한강신도시 AC-08블록에 ‘한강신도시 현대성우오스타’ 아파트를 분양중이다.

지하 2층~지상 26층 7개동 총 465세대 규모로, 전용면적 101~131㎡로 구성된다. 현재 분양중인 물량은 101㎡(A,B,C형)과 122㎡(A,B형)다.

한강신도시 최초로 분양가를 10% 할인해주고, 초기 계약금 5%에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는 물론 발코니 무료확장 등 다양한 혜택을 준다. 입주는 2012년 5월 예정이다. (031)996-8733

반도건설이 경기도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반도 유보라 2차 아파트의 잔여분을 분양 중이다.

한강신도시 Aa09블록에 최고 30층 13개 동에 총 1498가구의 대단지로 전용면적 59㎡짜리 단일 주택형으로 이뤄졌다. 선착순 분양 중인 전용 59㎡ B타입과 D타입은 전망과 개방감을 극대화한 설계로 조망권이 좋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견본주택은 김포 고촌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13년 12월로 예정돼 있다. 1599-2900

호반건설은 김포한강신도시 호반베르디움 아파트 잔여분을 분양한다.

한강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은 지하 2층~지상 21층 총 15개동 1584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전용면적 59㎡ 단일 면적으로만 구성됐다.

일부 세대에 한해 중도금 무이자와 발코니 무료 확장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입주는 2012년 6월 예정이다. (031)988-3003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미현 기자(mhlee@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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