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고의 연예예술 특성화교육고교인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의 실용무용과 재학생들이 각종 무용대회에서 입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실용무용과 3학년 심재호군은 지난 23일 막 내린 ‘제21회 성균관대학교 무용경연대회’에서 현대무용 고등부 고학년 창작 부문 1등상인 특상을 수상한데 이어, 제41회 동아무용콩쿠르 현대무용 학생부 부문에서도 본선에 진출했다.

지난 8일 성료된 한성대학교 주최의 ‘제15회 전국남녀 중고등학생 무용경연대회’에서 현대무용 고등부 고학년 여자 부문에 3학년 엄규정양이 금상을, 고등부 고학년 남자 부문에 3학년 김재권, 오진민 군이 은상을 수상했다.

제19회 단국대학교 남,녀 초·중·고등학생 무용경연대회의 현대무용 고등부 규정 부문에서 3학년 오진민 군이 장려상을, 제8회 목원대학교 총장배 전국무용·전통무예 경연 대회의 현대무용 고등부 고학년 부문에서 3학년 정소연 양이 은상을 수상했다.

또한, 지난 2009년 개최된 제9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댄스스포츠 고등부부문 스탠다드 5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3학년 한아름양은 2011년 댄스스포츠 모던부문 국가대표에 1위로 선발되는 쾌거를 올렸다.

한림연예예술고 김지연 전략기획실장은 “한림연예예술고 실용무용과는 우리나라 고등학교 최초로 개설된 실용무용과”라며 “2009년 개교 이후 고등학생을 위한 실용무용 커리큘럼을 개척하면서 실기 위주의 수업을 진행해왔는데 그 뚝심의 결과가 여러 무용대회에서의 수상으로 나오고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으뜸 기자(ced@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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