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몬학습’이 주최하는 수학 경시대회 ‘구몬수학 인정테스트’가 대회 개최 14년 만에 연 참가자 4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교원구몬이 ‘구몬수학’ 회원 대상으로 매년 5월 실시하는 수학경시대회로 지난 1999년부터 시행됐다.
‘구몬수학’ 학습 기간 2년 이상, 자기 학년보다 2개 학년 이상 진도를 앞서야 한다는 까다로운 참가 자격에도 불구, 참가자 수가 매년 5~10% 이상 꾸준히 증가해 왔다.
지난 29일 치러진 2011년 대회의 참가자 수는 41,700명.
지난 해 38,099명에 비해 약 3,600명이나 증가, 10%가 넘는 증가율을 기록했다.
최근 실시되고 있는 자기주도학습전형에서 경시대회 등의 수상기록을 생활기록부에 기록할 수 없게 됨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대회 참가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이와 관련해 교원구몬 관계자는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대회 참가를 순수하게 자기 평가의 기회로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또한 생활기록부에 기록하지 않더라도, 자기소개서나 학업계획서에서 진로, 적성 계발의 예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대회에 대한 관심이 줄지 않는 이유다.
‘구몬수학 인정테스트’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사람 중 상위 40명에게는 대학입학 시 장학금이 수여되고 이외에도 일본연수, 교원 전집 등의 포상이 주어진다.
현재까지 142명의 장학금 회원이 배출되었으며, 명문고, 명문대에 진학하였다. 2011년 결과는 오는 8월 초순 발표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으뜸 기자(ced@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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