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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러닝,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으로 재 부상

입력 2011-05-30 13:08:12 수정 2011053013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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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26일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의 시행 방안을 공개했다.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을 2015년도 치러지는 2016학년도 대입 수능의 영어 과목으로 대체하는 한편 말하기, 쓰기 평가 등을 도입하고 현재 수능보다는 조금 쉽게 출제한다는 방침이다.

입시를 위한 수능 위주의 영어교육을 탈피하여, 말하기와 쓰기까지 평가분야를 확대한 국가영어능력평가가 도입됨으로써 공교육뿐만 아니라 사교육 산업에서도 실용 영어교육 중심의 패러다임 전환이 예상되고 있다.

이번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시행 방안 공개에 가장 민감할 학원가의 반응은 어떨까.

말하기와 쓰기 영역 평가를 7년째 진행 중인 청담러닝 평가센터장 김미영 이사는 “말하기와 쓰기 영역이 추가된 것은 시행 방안에서 밝힌 바와 같이 국제화 시대가 요구하는 실용영어 중심의 의사소통능력 향상이라는 목표에 부합하는 매우 큰 변화이면서도 바람직한 변화이다” 라며 “청담어학원과 April어학원의 온라인 제출 과제의 평가는 이번에 발표된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의 평가 기준과 이미 유사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청담어학원과 April어학원은 비판적 사고력을 기반으로 한 말하기와 쓰기 등 표현력 배양에 기반을 두고 말하기와 쓰기 과제를 매주 온라인으로 수행하는 등 균형 잡힌 실용영어 중심의 프로그램을 이미 실시하고 있어 이번 발표로 인해 수업의 방향성이나 교육 방침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청담러닝은 원어민이 아닌 한국인 강사 시스템에서도 효율적인 말하기 쓰기 학습이 가능한 태블릿 PC 기반의 학습 시스템을 SK 텔레콤과 함께 설계해 왔다.

이를 기반으로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시험대비용 영어 말하기, 쓰기를 중점 교육하는 학원 브랜드인 ‘표현어학원’을 오는 8월 론칭 할 예정이다.

표현어학원의 교육프로그램은 태블릿 PC를 사용한 스마트 클래스룸에서 말하기와 쓰기, 읽기, 듣기 학습을 강화하여 문제 해결능력을 배양하고 단순한 문제풀이가 아닌 시험응시 요령의 습득 및 활용까지도 가능하게 했다.

때문에 서술형 내신과 수능뿐만 아니라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의 대비에도 최적화돼 있으며 한국영어교육학회(KATE)에서 그 우수성에 대한 공식 인증을 받기도 했다.

공교육에서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의 방향을 반영한 교육 방안을 확정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릴 것이므로, 당분간 사교육이 부각되는 부분은 어쩔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난이도는 기존 수능에 비해 낮아진다고 하지만, 기존에 제대로 공부하지 않았던 말하기나 쓰기 영역이 시험에 포함되기 때문에 대입을 앞두고 갑자기 준비하는 학생들이 사교육 시장에 몰리는 경향이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청담러닝 학원사업부 박성은 이사는 ”읽기와 듣기에 있어 문제풀이에 치중한 교육 방식은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능력을 키우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실제 영어를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학습을 진행하고 평가를 도입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라며 “다만, 말하기 쓰기 영역은 주관적인 판단이 개입되는 만큼 평가 방법에 대한 충분한 검증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사고력과 리더십 함양 콘텐츠를 바탕으로 글로벌 역량을 키우며 심도 있는 영어 의사 소통능력을 다지는, 청담러닝의 한발 앞선 교육 가치관과 방법론이 새로운 평가 제도의 도입으로 더욱 주목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으뜸 기자(ced@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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