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파트 단지에서 주위를 둘러보면 ‘공부방’이라는 간판을 붙여놓은 집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공부방은 아파트에서 일반가정을 약간만 변경하여 아이들을 가르치는 홈스쿨링 형태의 교육시설로 탈바꿈 한 공간을 말한다.
대졸 이상의 고학력 전업주부가 늘어나고 있는 한국사회에서 창업을 준비하는 여성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갖고 관련업계에 지속적인 문의를 해오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에 전언이다.
그중‘아소비공부방(www.asobi.co.kr)’은 예비초등생(6~7세)과 초등 1~2학년을 위한 특화된 교육서비스 제공과 본사의 철저한 다이렉트 지점 운영 및 관리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어린 자녀를 둔 엄마들은 고학년과 섞이는 공부방엔 맘을 놓지 못하고, 학습적인 도움을 원하지만 그렇다고 틀에 박힌 운영 방식으로 학원과 크게 다를 바 없는 곳에 보내기를 원치 않는다.
학원을 보내기엔 자녀가 어려서 걱정스럽고, 지속적인 관리시간의 투입이 필요한 학습지는 부담스러운 엄마들을 위해 ‘행복한 교육’에 중점을 둔 아소비공부방이 소자본 창업 돌풍의 중심에 있다.
2006년 탄생한 아소비공부방은 온라인 카페와 엄마들의 입소문을 통해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현재 가맹점이 전국 250여 군데에 이른다.
창업을 문의하는 연령층은 주로 20대 중반에서 40대 초반의 기혼 여성들로, 이들의 관심을 끄는 주요 이유로 거주하는 집에서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공부방을 운영한다는 점과 인테리어 비용이나 집기 구입 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경제적 소자본 창업이라는 점이 꼽히고 있다.
현재 월 수업료는 학생 1인당 13만원으로, 그중 매달 본사에 지급하는 금액은 1인당 교재비에 해당하는 2만원이다.
수수료율이 높아 정작 가맹자 수중에 남는 돈은 얼마 되지 않는 타 공부방 프랜차이즈에 비하여 소자본 투자에 순수익도 높은 편이라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설명.
또한, 공부방을 운영하는 사장님들에게 자기 개발의 시간과 기회를 부여하는 동시에 일주일 내내 빡빡한 일정에 치이는 아이들에게 숨통을 틔워주려는 의도에서 공부방 운영을 월~목요일까지로 정했다고 한다.
아소비공부방 창업에 관심을 갖고 문의하는 주부들은 ‘한번 알아보는’ 수준으로 끝나지 않는다고 한다. 교육이나 아동 분야에서 일한 경력자도 많다.
관련 경력이 있으면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 하지만 공부방 창업은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 아이에 대한 관심이 많은 주부라면 경력이나 전공에 상관없이 도전해본 만한 사업이다.
아소비 공부방 가맹을 위해서는 원장님들이 오픈 전에 본사에서 한글, 수학, 한자, 칠교, 영어 등의 교육 과정과 부모 상담 관련 프로그램을 성실히 이수해야만 하며, 가맹 후에도 꾸준히 부모 교육 등 2차 교육을 받는다.
물론 교육을 철저히 받았다고, 자신감이 충만하다고 성공과 가까워지는 것은 아니다. 일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애정이 없다면 수월하게 넘어갈 일도 고충이 되기 십상이다.
주부가 교육시설 창업을 하면 같은 엄마로서 아이들을 바라보기 때문에 그들의 요구를 조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그렇지만 노력과 연구 없이 단순히 공감하고 소통하는 것만으로는 공부방 창업을 성공하기가 어렵기에 아소비공부방은 부모와 자녀들을 효과적으로 만족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문의 1688-1993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다연 기자 (cd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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