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있는가? 꿈꾸고 싶지 않은 사람은 없다. 다만 꿈꾸는 법을 모를 뿐이다.

꿈도 알아야 꾼다. 인생에 있어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어떤 것이 평생 마음에 품고 추구할만한 것인지 알아야 그것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

좋은생각에서 펴낸 '학교가 답이다'는 학생들은 꿈을 꾸기 위해 일단 삶의 지혜를 배워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의 저자 잰스밍은 제자들에게 꼭 당부하고 싶은 여섯 가지 지혜에 대해 전하며 학생들이 학교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여섯 가지 지혜는 관용, 책임, 공헌, 공평, 존중, 용기라고 말하고 있다.

저자는 우리에게 그것을 가르치려 하지 않는다. 관용해야 한다고, 책임감이 있어야 한다고 말하기 보다는 그저 잠잠히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 놓는다.

억울하게 부정행위를 한 것으로 몰렸을 때 선생님이 말씀하셨던 '너를 믿는다'는 한마디에 가슴 깊이 감동받았던 이야기, 교사가 된 후 자신 역시 아이들을 끝까지 믿고 기다려 주어, 결국 삐딱했던 아이들이 마음을 열고 돌아온 이야기 등을 들려준다.

이 멘토의 이야기를 들으며 삶으로 보여 주는 살아 있는 지혜를 배우게 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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