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림당은 학습만화 ‘Why? 시리즈’의 판매 부수가 5월말 기준으로 누적판매 부수 4천여만 부를 넘어 섰다고 1일 밝혔다.

이는 국내 출판업계에 기록적인 수치로, 한 콘텐츠의 도서가 4천만 부 이상 팔려 공식적인 집계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01년 7월부터 과학학습만화 ‘Why? 시리즈’를 시작으로 2008년 12월 2천만 부를 돌파했으며, 그간 인문사회과학 분야로 그 지평을 넓혀가 ‘Why? 한국사’, ‘Why? 세계사’, ‘Why? 인문사회’로 영역을 확대, 2년 반 만에 4천만 부 기록을 넘어섰다.

이르면 올 12월 말까지 5,000만부를 충분히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예림당 측은 “어린이들이 먹는 식사에도 고른 영양소가 필요하듯 지식과 정보 역시 균형 잡힌 습득이 필요하다”며 “그런 의미에서 Why? 시리즈는 다양한 지식을 지루하게 설명하거나 나열하지 않고 하나의 스토리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는 점에서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 시리즈는 국내를 넘어서 이미 중국과 대만, 태국, 러시아, 인도네시아, UAE, 말레이시아는 물론 학습만화 왕국인 일본으로 수출계약 됐으며, 조만간 국내 도서의 해외 저작권 수출에 새로운 기록으로 남을 전망이다.

영문판 Why? 시리즈는 도서를 직접 제작 수출하는 형태로 미주 지역과 수출 협의가 진행 중에 있다.

나성훈 대표는 “Why?시리즈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향후 지속적인 내용 업그레이드는 물론 e-Book Why? 어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컨텐츠를 통해 메가 브랜드로서 ‘Why?’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며 어린이들의 든든한 지식 멘토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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