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SC제일은행의 지주사)와 주한영국문화원이 주관하는 제3기 글로벌 기후변화 홍보대사(Young Climate Change Ambassador, 이하 YCCA)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 밀레니엄광장에서 ‘기후변화 환경패션쇼’를 열었다.
이번 도심 환경패션쇼는 다가오는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환경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를 기획한 제3기 YCCA는 고급 의류브랜드로부터 폐기 처분되는 재고의류를 제공받아 바다의 기후변화를 테마로 재창조된 30벌의 의상들을 선보이며 바다환경의 아름다움을 뽐냈다.
패션쇼 의상 디자인 및 제작은 환경문제에 뜻을 같이 하는 패션쇼 프로젝트팀 블루씨그린(Blue See Green) 소속 학생 디자이너 8명이 맡았다.
마이클 헬벡(Michael Hellbeck)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대외협력총괄 부사장은 “이번 패션쇼는 바다환경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의상작품을 통해 기후변화가 바다에 미치는 영향과 기후변화의 해악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시간이 됐다”며 “스탠다드차타드의 브랜드 약속인 Here for good의 실천을 위해 창의적인 환경보호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롤란드 데이비스(Roland Davies) 주한영국문화원장은 “진부한 환경 캠페인이 아니라 문화 예술적으로 새롭게 접근한 젊은이들의 아이디어에 감탄했다”며 “제3기 YCCA가 활동기간 동안 발전된 아이디어와 접근방법을 마음껏 시도해보고, 진정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한편, 이 날 행사에서는 패션쇼 외에도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종이컵 리폼 공예, 환경서약 등 다양한 환경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는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에 기여하고 브랜드 약속인 Here for good 실천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주한영국문화원과 함께 대학생 기후변화 리더십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총 15팀 29명으로 구성된 제3기 YCCA는 지난 4월 최종 선발돼 내년 2월까지 다양한 환경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민재 기자(lmj@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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