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이 2011년 상반기 동안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히트 상품 10가지를 선정해 발표했다.

신규 진입과 함께 단숨에 1위에 오른 ‘오제끄 산소마스크 클렌저’는 폼 클렌징 등을 따로 사용할 필요 없이, 한 번에 각질, 피지, 모공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인기를 얻었다. 2010년 6월 런칭 입소문이 퍼지면서, 재구매 및 신규 구매가 크게 증가했다.

‘하유미팩’으로 더 유명한 ‘셀더마 하이드로 겔팩’은 2위에 오르며, 선풍적인 인기를 증명했다.

에센스가 흘러내리는 일반 마스크팩과 달리, 흐르지 않는 겔 타입이라 사용이 편리하며, 상/하 두 부분으로 분리돼 있어 얼굴에 완전히 밀착시킬 수 있다는 점이 많은 호응을 얻었다.

CJ오쇼핑의 PB 언더웨어 ‘피델리아’는 20만 세트 이상 판매되며 3위에 올랐다.

보정 전문 브랜드 ‘아키 by 아시다 미와’ 역시 5위에 올라 보정라인 속옷의 강세를 입증했으며, 7위로 신규 진입한 ‘플레이 텍스’는 답답한 와이어를 없애 편안하면서도 보정 효과가 뛰어나, 더운 여름을 앞두고 착용감이 좋은 언더웨어를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다.

9위인 ‘트레스패스’는 계속되고 있는 아웃도어 열풍 속에서 실용성과 기능성을 모두 갖춘 아웃도어 세트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등산복 7종 세트를 13만원 대에 판매하여 가격 부담이 크지 않다는 점도 인기 요인이었다.

옥스퍼드 슈즈의 인기와 함께 급상승한 브랜드인 ‘브레라’는 10위에 올랐다.

CJ오쇼핑 영업관리 담당 황준호 팀장은 “민낯, S라인 열풍을 타고 피부와 몸매를 아름답게 가꾸기 위한 제품을 찾는 여성들이 많았던 것으로 분석된다”면서, “당분간 이러한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고객의 니즈에 맞는 상품을 발 빠르게 선보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한지현 기자 (h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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