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월화극 '동안미녀’ 10회에서 장나라(소영)와 최다니엘(진욱)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눈물의 엉금엉금 포옹신을 펼쳐 큰 화제를 모았다.
지난회 방송에서 최다니엘은 장나라에게 사랑 고백을 하며 적극적인 구애를 펼쳤다. 무엇보다 ‘가로수 키스’와 ‘빗속 고백’으로 두 사람의 관계는 급진전 됐지만 장나라는 나이를 속이고 회사에 취직했다는 죄책감에 계속 최다니엘을 밀어내고 있는 상황이다. 심지어 장나라는 사장님 류진과 다정하게 있는 모습을 보이며 최다니엘의 마음을 돌리려 했다.
하지만 한참동안 밖에서서 기다린 최다니엘이 가버린 후 가슴이 찢어질 듯 아픈 장나라는 그 자리에 주저앉아 눈물을 흘렸다. 갑자기 다시 나타난 최다니엘은 “지금 나 때문에 우는 거잖아”라고 애교 섞인 목소리를 내며 엉금엉금 다가가 진한 포옹을 했다. 장나라는 최다니엘 품에 안겨 복잡한 감정의 눈물을 흘렸다.
동안미녀 오선형 작가는 최다니엘의 연기를 극찬했다. “최다니엘의 연기를 화면으로 볼 때마다 가슴이 설렌다”며 “실제로 봤을 때와 다르게 브라운관 안에서는 살아 숨 쉰다. 화면에서 너무나 매력적인 최다니엘을 볼 때마다 ‘타고난 연기자’란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10회 엔딩에서 드디어 장나라가 “내 나이는 스물다섯이 아니라 서른넷이다” 라고 모든 사람들에게 폭로함에 따라 앞으로 최다니엘과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 (ks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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