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쾌한 폭로, 발칙한 위트로 어른들을 무장해제 시키는 십대들의 이유 있는 반항 '여름방학 불청객'이 양철북에서 출간됐다.
열네 살을 맞은 에발트와 가족이 여름방학 동안 교환 학생 재스퍼를 만나면서 겪은 6주간의 이야기다.
누구나 살면서 한번쯤은 인생을 뿌리째 뒤흔드는 반전의 순간을 만난다. 평법한 일상을 발칵 뒤집는 혼돈과 혼란 속에서 통쾌한 해학과 가슴 찡한 감동을 전하는 청소년 소설이다.
국제 안데르센상, 독일 청소년 문학상 수상 작가 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의 대표작인 이 책은 독일어권 중학교에서 갈등 해결과 소통을 위한 읽기 교재로 가장 많이 추천되는 스테디셀러다.
십대의 시선으로 십대들이 마음속에 품고 있는 불만을 통쾌하게 드러내고 어른들이 갖고 있는 편견을 유머러스하게 비틀기도 하면서 진정한 서로의 모습을 알고 이해하는 소통의 과정을 그리고 있다.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코끝이 찡한 감동이 어우러진 이 책은 십대에게는 해방감을 선사하고 어른에게는 십대들의 마음속을 들여다볼 수 있게 해줄 것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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