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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여름 해외여행, 유럽이 대세

입력 2011-06-04 10:41:56 수정 2011060410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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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투어는 성수기를 앞두고, 여행객들의 예약 트렌드를 조사해 본 결과, 올 여름은 유럽지역의 예약과 판매가 가장 높은 성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권의 경우 6월~8월에 출발하는 전체 항공 예약자의 35%가 유럽으로 가는 항공예약자여서 전년 동기간과 비교해보면 30% 이상 증가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올 여름 일본여행의 대체 지역으로 유럽이 가장 큰 반사이익을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웹투어 유럽여행 상품의 경우 5월 현재 여름 성수기 모객의 30% 가량이 이미 예약 완료된 상황이다.

전체 해외여행상품에서 유럽상품의 판매 비중이 약 40%를 차지하여 동남아나 미주, 대양주 지역보다 월등히 높은 판매 비중을 보이고 있다.

유럽여행상품의 경우에는 전년 동기간 대비 80% 이상 판매가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올해는 작년과 달리 유럽여행상품의 예약시점이 빨라졌다. 작년의 경우 유럽여행상품 예약시점이 출발일 기준 평균 한 달 전이었던데 반해 올해는 두 달 이상 예약시점이 앞당겨진 점이 특징이다.

이는 일찌감치 올 여름 휴가지로 유럽행을 결정하고 원하는 일정에 출발하기 위해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반증으로 풀이된다.

삼성출판사 등 여행가이드북을 전문적으로 출판하는 업계에서도 미주, 동남아 등과 비교해서 예전에 비해 유럽가이드북의 판매량이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는 등 올 여름 유럽여행의 인기가 만만치 않은 양상이다.

이와 같이 유럽여행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조기예약 특전으로 특가요금을 적용한 상품의 판매가 거의 소진되고 있으며 여행기간도 작년에 비해 늘어나고 있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작년의 경우 대부분 일주일에서 열흘 가량의 여정을 선호했던 반면 올해는 상대적으로 열흘 이상의 상품에 대한 예약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예약이 늘고 여정이 길어지면서 가급적 저렴한 특가요금에 원하는 일정에 출발좌석을 확보하기 위한 고객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올해의 또 한가지 유럽 여행 예약 고객들의 특징은 여행객들이 점점 스마트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전에는 무조건 싼 요금만 찾아서 예약을 하는 고객들이 많았던 반면, 이제는 본인이 원하는 호텔을 사전에 지정하여 여정을 맞추는 형태로 바뀌었다.

가격이 조금 비싸더라도 만족도가 높은 유럽의 인기 부티끄 호텔과 저렴한 민박을 적절히 섞어 비용을 조정, 본인이 원하는 전체 비용 내에서만족도를 높이는 형태이다.

또한 과거에는 가급적 무리를 해서라도 여러 나라를 동시에 여행하기를 원했으나, 이제는 한 나라를 보더라도, 제대로 즐겨보자는 트렌드로 바뀐 점도 특징이다.

최근 여행사에서 출시하는 상품 경향을 보아도, 여러 나라를 하나로 묶어놓은 패키지보다는, 하나 혹은 두 나라 정도만을 집중해서 여행하는 여정 조합이 가장 인기 있는 상품으로 부상하고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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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04 10:41:56 수정 2011060410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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