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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영어앓이’ 해결하는 시간대 별 학습법

입력 2011-06-06 02:47:37 수정 20110606024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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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능력이 곧 연봉으로 직결되면서 직장인들은 영어 스트레스로 괴롭다.

잦은 야근과 매일 쏟아지는 업무 속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학습하는 방법은 없을까.

영어교육 전문가들은 "영어는 꾸준한 학습이 중요하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영어와 접촉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출퇴근 시간부터 퇴근 후 저녁, 그리고 하루 10분 정도의 여유시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법을 알아봤다.

▲ 출퇴근 시간엔 영어학습 어플 활용

스마트폰 사용자 1000만 시대를 넘어가면서 영어 학습을 돕는 똑똑한 애플리케이션이 속속들이 출시되고 있다.

특히 출퇴근 시간에 편리하게 학습할 수 있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 바쁜 직장인 사이에 인기 만점이다.

이직, 승진 등을 위해 토익 공부를 해야 하는 직장인이라면 출퇴근 지하철 안에서 200% 활용할 수 있는 ‘해커스토익’ 어플을 추천한다.

토익 학습자들을 위한 무료앱이다.

매일 제공되는 LC, RC, 보카 학습 콘텐츠와 해커스토익 교재 강의, 선생님들의 토익 예상강의 등 양질의 콘텐츠가 가득하다.

또 실시간 질의응답이 가능한 토익 자유게시판과 토익문제Q&A 게시판 그리고 토익타이머, 고사장 위치 등 토익 수험생들에게 유용한 정보도 무료로 제공한다.

tbs교통방송이 선보인 ‘tbs 교통정보 애플리케이션’은 tbs eFM의 영어방송은 물론 교통 정보와 생활 정보까지 제공해 일석삼조의 효과를 보인다.

국내 영어 전문 방송인 tbs eFM의 뉴스, 시사, 토크쇼 등을 원어민 발음으로 실시간 청취할 수 있으며 영어대본 서비스까지 제공해 바로바로 스크립트를 확인하며 들을 수 있다.

▲ 자투리 시간엔 10분! 전화영어

짧은 자투리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 가능한 학습 방법이 있다. 바로 전화영어.

한번 익힌 영어표현을 실제 외국인과의 대화에 적용해보고 싶다면 전화영어를 권한다.

학습자 수준에 맞는 난이도 조절이 가능하며 특히 원하는 시간을 직접 지정해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다.

정철전화영어는 최근 전화영어 수강료를 대폭 인하했다.

많은 직장인들이 부담 없이 영어공부를 할 수 있도록 ‘폰에디션’ ‘Real Talk’ ‘Biz’ 코스 등 일상이나 비즈니스 현장 등 다양한 상황에서 나올 수 있는 유용한 표현들을 배우는 프로그램들을 약 2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전화영어를 이용하며 별도로 학습매니저의 학업성취도 관리와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Writing Clinic’을 통해 주1회 담당 강사에게 문법적 오류 체크 및 글쓰기 표현에 대한 조언을 받을 수 있으며, 수업내용을 녹취한 mp3파일을 제공하여 본인의 발음과 억양 등을 체크하고 복습할 수 있다.

정철전화영어는 월 1회 무료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무료 레벨테스트도 진행한다.

이 밖에도 민병철어학원, YBM 등 많은 어학전문업체들이 전화영어 시장에 뛰어들면서 학업성취도 관리, 실력 향상 점검 등 더욱 진화된 전화영어 서비스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 퇴근 후엔 집에서 편안하게 PC로!

따로 어학원을 다닐 시간이 없다면, 편안하게 집에서 컴퓨터를 활용해 공부하는 건 어떨까.

로제타스톤의 ‘V3 퍼스널’은 본 기업만의 다이나믹 이머젼 학습법을 적용시킨 프로그램으로 따로 암기하지 않고 아이가 모국어를 자연스럽게 습득하는 방식을 활용, 도입했다.

레벨 5의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으며 학습자의 음성을 파악하여 원어민과의 비교 분석을 통해 보다 정확한 발음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스픽케어의 ‘스피킹맥스’는 영어말하기 초보자들을 위한 리얼리티 영어 학습 프로그램이다.

뉴욕, 하버드 MIT 등 미국 주요지역에서 직접 촬영한 영상을 활용해 온라인 가상 체험이 가능하게 했다.

레벨, 아이템, 뱃지 등 게임 요소를 적용시켜 학습자의 영어에 대한 부담감을 최소화 시켰다.

◆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영어회화 환경 제공!

매시간 별도의 서비스를 활용하는 게 번거롭다면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찾아보자.
PC, 온라인 강의, 애플리케이션, 교재까지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드리머스에듀케이션의 ‘토크리시’가 바로 그것.


토크리시는 뉴욕에서의 1년 유학생활을 온라인으로 체험하며 영어회화를 연습하는 ‘토크리시: 뉴욕스토리’를 중심으로, 토크리시의 주요 콘텐츠가 모두 수록돼있다.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아이폰용), 이근철 영어전문가의 맞춤형 온라인 강의, 원리부터 활용까지 심화 학습을 도와주는 교재까지 제공해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영어회화 환경을 제공한다.

토크리시는 주인공이 처음 뉴욕에 도착해 기본적인 의사소통부터 학교, 취업, 연애, 직장생활의 위기 등 실제 있을 법한 탄탄한 스토리 구성으로 학습자가 흥미를 잃지 않도록 했다.

특히 영어 말하기 공인인증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주제를 접목시켜 토익스피킹, 오픽, ESPT 등의 시험대비도 가능하게 했다.

오는 8일부터 토크리시 홈페이지에서 무료체험 이벤트가 진행되며, 영어회화 학습을 원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토크리시는 7월 초에 정식 상용화 예정이다.

드리머스에듀케이션 강수현 마케팅 이사는 "직장인들은 학생들과는 다르게 따로 시간을 내 영어회화 공부를 할 시간적 여유가 없는 게 현실"이라며 "때문에 틈틈이 생기는 자투리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언제 어디서나 학습 가능한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으뜸 기자(ced@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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