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닷컴이 증강현실을 이용한 아이폰 어플리케이션 ‘럭키버드(Lucky Bird)’를 8일 출시했다.증강현실은 실제 공간에 가상 세계의 정보를 삽입하는 기술로, 카메라로 대상을 비추면 관련된 정보가 스마트폰 화면 안에 영상과 겹쳐 보인다.

증강현실을 기반으로 한 ‘럭키버드’는 ‘럭키맵(Map)’을 통해 주변의 롯데계열사 매장을 검색할 수 있어 고객이 한층 더 쉽게 방문할 수 있다. 또한 매장 이용시 어플리케이션을 실행해 주변을 비춰 나타난 버드를 잡고, 획득한 버드에 따라 할인 쿠폰을 얻을 수 있다.

한편 ‘럭키버드’ 출시 기념으로 롯데계열사의 9마리 럭키버드를 모두 잡으면 경품을 증정하는 ‘잡아라’ 이벤트와 ‘엔제리너스 리얼다크초코58%’, ‘롯데리아 한우 레이디버거’를 먹고 인증샷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찍어라’ 이벤트를 오는 7월 10일까지 진행한다.
롯데닷컴 이비즈팀 강병원 담당자는 “롯데계열사의 통합마케팅을 위해 만든 모바일 플랫폼으로 증강현실을 이용하여 고객에게 매장 위치, 할인쿠폰, 이용후기 및 이벤트 참여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며 “향후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제휴 마케팅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한지현 기자 (h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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