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는 “8일 ‘여름 인기 패션 아이템들을 1,000원 이하로 파격 할인해 30일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일상에서는 물론 휴가지에서도 개성 있고 세련된 연출이 가능한 여름 패션 아이템 상품들로 구성했다. 100원짜리 귀걸이부터 1,000원대 민소매 티셔츠와 모자 등이 마련돼 있다. 여름 필수 아이템인 선글라스는 배송비(2,500원)만 결재하면 손에 쥘 수 있다.
‘단돈 1,000원으로 즐기는 여름 패션 기획전’에서는 판매가 6,000원 상당의 포인트 목걸이와 여름 티셔츠를 900원에 판매한다. 패션 양말은 51% 가격을 낮춘 880원에, 패션 브라끈은 95% 할인된 100원에 내놨다. 남성용 나시와 티셔츠는 88% 할인해 1,000원에 판매한다.
6,000원짜리 여름용 인기 커플티는 2,500원에 내놓은 대신 배송비를 없앴다. 선글라스, 머클린 속옷은 각각 2,800원, 1,900원에 마련하고 무료로 배송해 준다.
한편, 11번가는 초저가 여름 패션 기획전을 기념해 8일 오전 11시 서울 을지로 SK 텔레콤 본사 앞에서 ‘무더위를 식혀줄 도심 속 패션 얼음 행사’를 열었다.
11번가 문지형 매니저는 “최근 치솟는 물가에 가벼워진 지갑으로 여름 패션을 준비해야 하는 고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마련한 행사”라며 “향후 패션 아이템 외에도 물가단속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식품, 뷰티 등 다양한 종목으로 확산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한지현 기자 (h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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