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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컬러스, 세시봉과 함께 ‘중견돌 붐’의 선두주자로 뜬다!

입력 2011-06-08 10:50:51 수정 2011060810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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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가요계를 이끌었던 가수 민해경, 이치현, 강인원, 권인하등 실력파 중견가수 4인방이 뭉친 프로젝트그룹 ‘더 컬러스(The Colors)’가 활동의 시작을 알린다.

오는 7월 17일 경기도 문화회관 행복한 대극장에서 ‘더 컬러스’ 타이틀의 첫 콘서트를 연다.

첫 콘서트 무대에서는 멤버들이 함께 노래하는 신곡도 선보이며, 각자가 진솔한 음악이야기를 토크쇼형태로 펼친다.

콘서트에 앞서 6월 10일과 17일 OBS경인TV ‘나는 전설이다’에 멤버 모두 출연한다. 프로젝트 그룹 결성의 의미와 향후 계획, 그리고 각자 힘들었던 데뷔 시절의 추억을 털어놓는다.

이들의 녹화 무대를 지켜본 음악관계자들은 “확실히 베테랑 뮤지션들이라 몇 번 호흡을 맞추지도 않았는데, 진한 감동이 온다. 가슴에 품었던 감성들이 폭발적으로 분출되는 느낌”이라고 극찬했다.

전체적인 음악 프로듀서 및 기획은 강인원이 맡았고, 편곡적인 측면의 변화는 4명의 멤버 각각의 의견을 반영했다. 기타연주는 기타리스트 이치현과 강인원이 담당하며, 콘서트에는 6명의 밴드가 연주를 함께 맡을 예정이다.

이치현의 ‘당신만이’ 를 레게버전으로 리메이크하고, 강인원의 노래 ‘매일 그대와’를 네 멤버 화음을 중심으로 노래한다. 또 민해경이 춤과 함께 노래했던 ‘그대는 인형처럼 웃고 있지만’ 을 발라드와 록 버전으로 바꾸었다. 팝에서는 ‘Feeling’을 멤버들의 하모니로 연출했다.

강인원은 “조화를 인위적으로 이루려하기보다는 각자의 특색을 그대로 반영하면서, 나타나는 안 어울림의 어울림이 우리의 매력이다. 어울리지 않을것 같은 음색과 성향을 배치하다보니까, 나름 신선한 어울림이 이뤄지고 있다. 이것이 네사람이 모인 시너지 효과”라고 밝힌다.

이들이 모이게 된 계기는 “샘플링 음악과 비주얼 위주의 무대에 질려있는 음악팬들에게 진짜 자연산 음악이 뭔지를 보여주자”는 데서 의기투합됐다.

서로의 음악 스타일은 달라도, 작곡가와 가수로(강인원-민해경), 같은 프로젝트 팀원으로(강인원-권인하), 친구(강인원-이치현)와 같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한편 ‘더 컬러스’는 음악 색깔은 다 틀리고 개인활동을 병행하지만, ‘찾아가는 콘서트’형태로 함께 모여 환상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활동을 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 (ks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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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08 10:50:51 수정 2011060810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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