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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 초중고생 학교건강 본조사 결과 발표

입력 2011-06-08 15:45:06 수정 20110608154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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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가 전국 747개교 초중고생 18만8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 `2010학년도 학교건강검사 표본조사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우리나라 초중고교생의 키가 20년 전과 비교해 최고 6.4cm 커지고 몸무게는 10.54kg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비만 학생과 시력이 저하된 학생도 매년 늘어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 변화의 영향으로 피부질환과 이비인후과 관련 질환도 10년 전보다 각각 7배 2배 이상 늘었다.

2010년 우리나라 초등학교 6학년 남학생의 평균키는 150.24㎝, 여학생 151.16㎝로 2009년보다 남자 0.26㎝ 여자 0.16㎝ 커졌다.

중3 남학생 평균키는 168.88㎝, 여학생 159.55㎝, 고3 남학생 평균키는 173.74㎝ 여학생160.93㎝로 역시 2009년보다 성장했다.

학생들의 키를 10년, 20년전과 비교하면 초 6 남학생은 10년 전보다 2.15㎝, 20년 전보다는 6.15㎝컸고, 중3 남학생은 1.66㎝ 커졌다. 고3남학생은 10년전보다 0.70㎝, 20년전보다는 3.65㎝ 키가 컸다.

2010년 학생들의 몸무게는 초6 남학생 46.12㎏(여학생 44.44㎏), 중3 남학생 61.54㎏(53.22㎏), 고3 남학생 68.09㎏(55.61㎏)등으로 2000년보다 최고 4.12㎏(초6 남), 1990년보다 10.54㎏(중3 남) 늘었다.

특히 고도비만율은 2006년 0.84%, 2007년과 2008년 0.83%, 2009년 1.08%, 2010년 1.25%로 높아지는 추세다.

시력이상 학생과 피부질환, 이비인후과 질환 학생도 늘고 있다.

시력이상 학생비율은 2000년 40.15%에서 2006년 42.2%, 2008년 42.7%, 2010년 47.7%로 거의 매년 늘었다.

피부질환 학생은 10년 전인 2000년 0.56%에 불과했지만 2010년 3.89%로 7배 가량 늘었고 콧병, 목병 등 이비인후과 질환자도 2000년 1% 수준에서 2010년 3∼4% 수준으로 증가했다.

이밖에도 혈압이 정상 범위보다 높은 학생 비율은 7.16%, 빈혈기가 있는 학생 비율은 15.59%였고 귓병, 혈당 상승, 총콜레스테롤 상승, 간기능 이상, 골격 및 척추 이상, 주요 기관계 질환 등을 가진 학생도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뉴스팀 (kmom@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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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08 15:45:06 수정 20110608154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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