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분말 제품으로는 미숫가루나 코코아 정도를 생각할 수 있었지만, 건강에 대한 의식이 높아지고 소비자의 니즈가 다양화되면서, 맛 뿐 아니라 기능성까지 갖춘 ‘믹스’형 제품이 쏟아지고 있는 것이다.
▲ 삼양사의 ‘우유에 넣어먹는 리얼 후루츠’는 천연 과일을 동결 건조시킨 것으로, 집에서 쉽게 만드는 홈메이드 과일라떼 제품이다.
제품은 우유에 넣고 흔들기만 하면 맛있는 과일라떼가 만들어지며, 흰 우유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비타민과 무기질까지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 티젠의 ‘닥터 티젠’은 500ml 생수병에 1포씩 타서 마시는 워터믹스 차다. ‘바디업 마테’, ‘룰루랄라’, ‘굿모닝 헛개’ 총 3가지로 구성돼 있다.
2030세대의 주된 고민인 몸매관리, 배변촉진, 숙취해소를 해결할 수 있도록 기능성을 높였으며, 기존 워터믹스의 단점인 ‘맛’까지 보완해 심심한 물을 맛있는 멀티음료로 변신시켜준다.
▲ 얼쑤의 ‘자연두유’는 천연 통콩을 특허공법으로 제조해 만든 발효 분말두유로, 일반두유보다 소화 흡수율을 높였다.
또 동결건조를 통해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했으며, 화학첨가물이 들어있지 않아 건강하게 마실 수 있다. 최근에는 테이크아웃 형태인 ‘자연두유 원컵’도 출시해 편리성을 높였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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