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세븐일레븐과 바이더웨이는 6월 10일부터 수도권 2,000여 점포에서 전철 1회용 교통카드 반납 서비스를 시행한다.
과거 종이 재질이었던 전철 1회용 교통카드는 자원재활용을 목적으로 2009년 5월부터 재활용 가능한 PET재질 카드로 교체된바 있다.
하지만 역사 내 보증금 환급기에서만 반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철역 이외의 곳에서는 보증금 환급을 받을 수 없다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바이더웨이는 코레일네트웍스와의 제휴를 통해, 편의점에서 전철 1회용 교통카드를 반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들은 가까운 편의점에 전철 교통카드(보증금 500원)를 반납하면, 800원짜리 음료(펩시넥스250ml)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세븐일레븐 마케팅 황인성 팀장은 “가까운 편의점에 전철 1회용 교통카드를 반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자원 재활용 측면에 일조하는 것이 이번 서비스의 목적”이라며, “승차권을 반납하고 받는 음료를 월별로 다르게 하여, 지속적인 홍보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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