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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10명중 3명 ‘나홀로 여행’, 여성비율 70%

입력 2011-06-09 15:27:42 수정 20110609152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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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에 대한 고정관념이 사라지고 있다.

인터파크투어가 최근 3년간 해외여행 예약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여행객 10명중 3명이 혼자 해외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1인 여행객 중 성별비중은 2009년 남성 32.5%, 여성 67.5%에서 2010년 남성 27.8%, 여성 72.2%, 2011년(5월까지)은 남성27.0%, 여성 73.0%로, 여성 비율이 평균 70.9%로 월등히 높고 매년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이는 남성들이 친구들과의 단체 여행을 선호하는 것과 달리 여성은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어하는 성향이 강해 좀더 세밀한 여행일정으로 맞춤 테마여행을 선호하는 여성이 많음을 알 수 있다.

1인 여행자 중 연령대별 비중을 살펴보면, 3년간 평균 48.7%로 30대가 가장 높고, 다음으로 20대가 32.8% 차지했다.

1인 여행객 선호여행지로는 2010년 6월~8월 출발기준 일본(24.6%)>유럽(17.6%)>홍콩(11.6%) 순으로, 2009년 6월~8월 기준 일본(33.8%)>싱가폴(13.6%)>홍콩(10.3%)순에 비해 유럽지역의 약진이 눈에 띈다.

1인 여행객 선호여행지 관련 추천 여행으로, 인터파크투어에서 판매중인 '홍콩 2박3일 배낭 자유여행 선착순' 상품은 1인 이상 출발 보장과 숙박 추가요금이 붙지 않아 나홀로족을 위한 맞춤 여행상품으로, 6월 17일까지 발권 시 여름 성수기 시즌 32만9,000원부터 예약 가능하다.

유럽 자유여행 상품도 있다. '유럽맞춤자유여행 8박 9일' 여행은 낯선 유럽지역이라도 혼자 여행하기 편하도록 왕복항공권, 한인민박 3박 등이 포함된 자유여행으로, 항공 일정 및 숙박 변경도 가능한 맞춤 여행 상품이다. 1인 예약 시 99만원부터 예약할 수 있다.

인터파크투어 류병직 해외여행팀장은 "1인 여행객의 비중이 전체에서 30%를 넘는 것은 꽤 의미 있는 수치로, 직접 여행일정을 선택하는 자유여행이 주요 여행트렌드로 자리잡았음을 반증한다”며 “이에 1인 여행객을 위한 여행상품과 맞춤 숙박상품의 수요 또한 점차 증가추세이며, 특히 인터파크투어에서 지난 5월 런칭한 다국적 배낭여행 컨티키 상품은 혼자서도 외국인들과 함께 해외 배낭여행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향후 이와 같은 테마별 자유여행 상품을 다양하게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한지현 기자 (h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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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09 15:27:42 수정 20110609152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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