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들의 날 선 토론이 이슈를 만드는 재능TV ‘송은이의 eye to eye’가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다.
12일에 방송되는 ‘송은이의 eye to eye’의 ‘토론톡! 이의있습니다’ 주제는 ‘초등학생 팬클럽 활동 어떻게 생각하세요’이다.
초등학생들의 팬클럽 활동은 찬성과 반대의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되는 이슈.
‘송은이의 eye to eye’는 고일초등학교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팬클럽 활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물었다.
설문에 참여한 193명의 어린이 중 112명(58%)이 찬성, 81명(42%)이 반대의 의견을 드러냈다.
토론에 참여한 학생 모두 현실적으로 드러날 수 있는 의견을 내놓으며 날카롭게 토론을 이었다.
특히 토론자들과 같은 학교의 학생들이 직접 증인으로 출석해 자신의 경험담을 보태 현실성을 더했다.
찬성 측 증인으로 스튜디오에 나온 손민정 학생(고일초·6)은 “비스트 팬클럽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할 일을 해놓고 활동하기 때문에 위험하지도 않고 오히려 더 책임감이 생긴다”는 의견을 냈다.
반대 측 증인으로 나온 성훈모 학생(고일초·6)은 “예전에 소녀시대 팬클럽으로 활동했으나 공연을 찾아다니다보니 성적이 떨어지게 될 것 같아서 중단했다”는 의견을 밝혔다.
최근 연예인들과 일부 팬클럽들의 도를 지나친 활동들도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
무조건적인 찬성이나 반대가 아닌, 당사자들의 입장을 직접적으로 제시함으로써 초등학생들의 생각을 알 수 있는 실질적인 토론이 이루어졌다.
초등학생들의 팬클럽 활동에 대한 토론이 이어진 ‘송은이의 eye to eye’ 마지막 방송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재능TV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으뜸 기자(ced@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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