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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재와 허상의 경계를 만나다 ‘幻 Solid Illusion’

입력 2011-06-10 17:43:54 수정 2011-06-10 17:4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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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압셍트는 지난 6월 7일부터 7월 7일까지 한 달간 현대 조각가 박승모의 개인전 ‘幻 Solid Illusion 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기존의 조각작품에서 발전한 평면작품들을 새롭게 선보이는 박승모의 신작들을 만나 볼 수 있는 기회다. 특히 ‘幻 Solid Illusion’은 幻(환)을 주제로 하고 있다. 환은 작가에게 있어서 시각적인 일루전 뿐만 아니라 ‘다시 돌아온다’는 회전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기도 하다.

얇은 선의 연속이 겹쳐지면서 만들어내는 인물의 환영은 관람객으로 하여금 동적인 움직임을 느끼게 하여 평면과 입체, 미디어 사이에서 헤엄친다. 스테인리스 스틸의 집합이 만들어내는 환영의 실재와 허상 사이에서 관객은 동요한다.

특히 전시를 위해 배우 곽지민을 모델로 수중 촬영한 박승모는 국내 유일 내셔널 지오그래픽 다이버 수중팀 와이진(Yzin)과 함께 촬영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전 작품에서 보여주었던 Grand piano, bicycle에 이어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어 많은 이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작가는 “나에게 중요한 것은 실재와 허상의 경계가 무너지는 순간의 찰나를 관객에게 보여주는 것이다.” 라고 전한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Hzone 큐레이팅 컴퍼니의 이대형 대표는 “박승모의 신작은 이전 작업보다 훨씬 가변적이고 불안정한 속성을 노출하고 있지만 그의 시간 개념과 공간 개념에 작용하여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며 박승모 작가의 새 작업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한편 박승모 작가는 지난 2009년 사치갤러리에서 Korea Eye Moon Generation 전시에 참여하여 한국 현대미술을 소개한 바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 (ks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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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10 17:43:54 수정 2011-06-10 17:4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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