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성이 오는 6월 14일 의정부 306 보충부대로 군입대를 할 예정이다.

특별한 공식 행사보다는 조용히 군입대를 준비했던 김혜성은 입대를 앞두고 지난 9년간 함께 한 소속사 식구들과의 만남으로 아쉬운 마음을 달랬다.

김혜성에게 있어 평범한 학생에서 배우로 자신의 인생을 변화시킨 나무엑터스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김혜성은 자신의 트위터에 “회사 식구들 늘 고맙고, 따뜻한 정을 느껴서 너무 좋았다. 모두들 감사 드리고, 몸 건강히 갔다 와서 새 사람으로 나오겠다.” 라며 소감을 남겼다.

김혜성은 자신의 팬들에게도 “항상 기다려주고, 사랑해줘서 감사하다. 잠시 떠나 있어서 너무 미안하고 아쉽지만 더 멋진 남자가 되어 돌아오겠다. 어디에서든 실망시키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사랑합니다” 라고 전하며 감사의 인사를 빼놓지 않았다.

한편 김혜성은 2005년 영화 ‘제니,주노’로 데뷔했다. 인기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을 통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 강우석 감독의 영화 ’글러브’를 통해 극 중 야구 선수 역을 실감나게 소화하며 극의 리얼리티를 살렸다는 평을 얻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 (ks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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