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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냉면이나 콩국수 ‘신속 냉각’하세요

입력 2011-06-13 13:14:27 수정 2011061313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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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은 여름철 무더위를 앞두고, 냉면, 콩국수, 냉국 등 여름철 성수식품을 조리 시에 필요한 식중독 예방 요령을 밝혔다.

특히 냉면 육수 및 콩물 등을 조리할 때는 식히는 과정에서 위생관리 소홀로 인한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 등의 식중독균에 오염될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냉면, 콩국수, 냉국 등의 조리 시 유의사항으로는
우선 조리 시 뜨거운 음식(냉면용 육수, 콩 국물 등)은 신속하게 냉각하여 냉장·냉동고에 보관해야 한다.

냉면 육수 및 콩물 등은 식중독균이 자라기에 충분한 영양분을 가지고 있어, 신속하고 위생적으로 식히지 않으면, 식중독균이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

참고로 식중독균은 35℃에서 2~3시간 만에 100배로 증가하고, 4~7시간이면 1만 배로 증가하는 반면, 10℃ 이하의 온도에서는 100배 증가하는 데 무려 65~80시간이나 걸린다.

또한 냉면용 육수나 콩 국물 등의 선풍기 냉각은 먼지로 인한 오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삼가고, 필요한 만큼만 조리해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울러 미생물의 증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냉각 시간을 준수하는 것이 필요하다. 냉각시간은 실온 냉각 57℃→21℃ 2시간, 냉장 냉각 21℃→5℃ 4시간이다.

식약청은 “최근 기온 상승으로 식중독 사고가 급격히 증가할 수 있으므로,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음식은 1회분만 준비해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섭취해야 한다”며,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의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을 항상 준수하고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하게 보건소에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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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13 13:14:27 수정 2011061313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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