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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추천 6월 여행지] ⑥ 전남 여수-새로운 해양 문화 선보일 2012여수엑스포의 현장을 미리 찾아가다

입력 2011-06-13 16:54:33 수정 2011-06-13 16:5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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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가 6월의 가볼만한 여행지로 수원 화성, 경북 경주, 경북 안동, 서울 종로, 전남 순천, 전남 여수, 전북 전주 등 7곳을 각각 선정, 발표했다.

여름의 문턱 6월. 한결 가벼워진 옷차림이 떠나는 사람의 발걸음 도한 가뿐하게 만든다. 많은 짐도 필요 없다. 물 한 통 들고 여섯 번째 여행지 전남 여수로 떠나보자.


2012년 5월 12일에 시작되는 세계박람회를 위해 여수는 준비 작업으로 분주하다.

박람회장엔 공사가 한창이고, 여수 곳곳엔 엑스포 깃발이 나부낀다. 1여년 앞으로 다가온 엑스포를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는 여수의 초여름을 미리 만나보자.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주제는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다. 때문에 박람회장은 오동도와 여수역 사이의 해안에 마련하고 있다.

오동도 입구에 엑스포 홍보관이 있다. 엑스포 주제와 관련된 전시물은 물론 엑스포 유치 노력과 준비 과정, 개발사업 설명, 시설물 배치 예정도 등 엑스포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홍보관에서 조금만 걸으면 오동도다. 여수 최고의 관광지답게 주말이면 관광버스와 승용차, 여행객으로 북적인다. 홍보관 주차장에 차를 두고 가는 것이 오히려 편하다.


입구에서 오동도까지 연결해주는 동백열차를 타도 좋고, 햇볕이 뜨겁지 않다면 방파제를 따라 걸어가도 그리 멀지 않다.

오동도의 새로운 명물은 음악분수. 시원스레 솟구치는 물줄기와 경쾌한 음악이 어울려 보기 좋다.


여수 곳곳에 해수욕장이 즐비하다.

가장 손쉽게 찾아갈 수 있는 곳은 만성리검은모래해변이다. 시내에서 가깝기도 하거니와 해변이 검은 모래로 덮여 있어 이색적이다.

여수역 쪽에서 갈 때 마래터널을 지나면 곧장 만성리검은모래해변에 닿는다.

해변의 길이가 540m, 폭이 25m 정도로 제법 크다. 검은 모래는 신경통, 혈액순환, 노폐물 배출에 효과가 있다고 하니 모래찜질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다.


국보 제304호이자 여수8경 가운데 제4경에 속하는 진남관은 삼도수군통제영의 지휘부였던 진해루가 정유재란 때 불 타 소실된 후 임진왜란이 끝난 다음해인 1599년에 지은 75칸의 객사다.

국내 최대 단층 목조건물이자 전라좌수영 건축물 가운데는 유일하게 남아있는 건물이다. 둘레 2.4m, 높이 14m의 기둥 68개가 버티고 선 모습이 웅장하다.


진남관에서 바다 쪽으로 100여 미터만 내려오면 이순신광장이다.

곳곳에 이순신과 관련한 상징물, 환영의 분수, 호국의 불 분수, 거북선 모형 등이 설치돼 있다.

용을 형상화해 만든 보행육교에 올라 바라보는 여수 앞바다와 돌산대교 풍광이 시원스럽다.

광장에서 작은 도로를 하나 건너면 중앙동 선어시장이다.

이른 아침에 찾으면 활어 경매를 구경할 수 있다. 선어시장을 통과하면 중앙동 주민센터가 보이고 왼쪽 옆 고소동 벽화골목은 걷는 재미가 있다.


여수는 낮에도 아름답지만 야경은 더욱 근사하다.

여수 야경의 백미는 돌산대교. 시내와 돌산도를 잇는 길이 450m의 사장교로 돌산공원에 오르면 다리와 시내 야경까지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다.

교각에 비추는 조명 색깔이 초록에서 노랑, 보라, 빨강 등 몇 초마다 계속 바뀐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여행이라면 전남해양수산과학관이 제격이다. 토종 어류 100여종을 비롯해 5000여 마리의 어류를 만날 수 있다.

가장 인기 있는 곳은 거북전시관이다. 붉은 바다거북, 청바다거북 등 여러 마리의 거북이 관람객을 향해 유유히 헤엄쳐 온다.

물고기와 조개를 직접 만져보고 관찰할 수 있는 체험관도 재미있다.

‘해를 향한 암자’라는 뜻의 향일암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일출이 보기 좋은 곳이다. 돌산도 제일 남쪽, 금오산 중턱에 자리해 있는데 바다를 향해 시원스레 탁 트인 전망이 일품이다.


일출이 아니더라도 금오산 자락의 기암괴석과 국내 4대 관음기도처 중 한 곳이라는 이유만으로도 향일암을 오르는 의미는 충분하다.

여수와 고흥 사이에 자리한 여자만은 드넓은 갯벌과 그 갯벌 위로 떨어지는 저녁놀이 아름다운 곳이다.

훼손 없이 원형 그대로 살아있는 갯벌은 무수한 생물군을 길러내고, 희귀 철새들에게 보금자리를 제공한다.

갯벌노을마을로 지정된 소라면 장척마을뿐만 아니라 해안선을 따라 이어진 863번 지방도 곳곳에서 근사한 갯벌 노을을 감상할 수 있다.

시내에서 여자만으로 갈 때 선소유적지와 소호요트장을 지나는 코스를 잡으면 좋다. 선소는 거북선과 판옥선을 건조하고 수리하던 곳으로 일제 강점기 때 모두 파괴되었던 것을 3차에 걸친 발굴 조사로 본래 모습을 복원해 놓았다.


소호요트장에 들어서면 바다에 몸을 담근 우람한 배 한 척이 눈에 들어온다.

국내 유일의 범선인 코리아나호로 72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길이 41m, 너비 7m, 깊이 3m, 속도 12노트, 총 135톤 규모다.

여수의 볼거리는 뭍과 섬에 골고루 뿌려져 있다.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에 속한 거문도는 여수여객터미널에서 배로 2시간10분 거리로 동도, 서도, 고도, 삼부도 등 여러 개의 섬으로 구성돼 있다.

명물인 거문도등대는 1905년 4월에 첫 불을 밝혀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

항구에서 등대로 이어진 길엔 동백나무가 터널을 이뤄 여름에도 시원한 그늘을 드리운다.


백도는 39개의 바위섬으로 이루어진 무인도다.

백도유람선을 타면 매바위, 형제바위, 물개바위, 궁전바위, 각시바위, 촛대바위 등 백도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걷기 좋은 섬으로 알려진 사도는 2007년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담장길이 독특하고, 중생대 백악기 시대의 공룡발자국 화석도 남아있다.

다리로 이어진 중도, 물이 빠지면 건너갈 수 있는 시루섬 등 세 개의 섬을 하루에 여행할 수 있다.

[여행코스]

• 당일

① 엑스포 홍보관→오동도→만성리검은모래해변→향일암→전남해양수산과학관→돌산대교
② 진남관→이순신광장․선어시장→돌산대교→선소․소호요트장→여자만․갯벌노을마을
③ 여수여객터미널→거문도․백도(or 사도)→여수여객터미널

• 1박2일

첫째날/엑스포 홍보관→오동도→만성리검은모래해변→선소․소호요트장
→여자만․갯벌노을마을
둘째날/향일암→전남해양수산과학관→돌산대교→진남관․이순신광장
→여수국가산업단지전망대

[교통정보]

• 기차

① 새마을호 용산-여수, 하루 4회 운행, 5시간15분 소요
② 무궁화호 용산-여수, 하루 10회 운행, 5시간50분 소요
③ KTX 익산-여수, 1일 4회 운행, 2시간40분 소요
④ 부산-여수, 하루 13회 운행, 3시간 소요

• 버스

① 서울-여수, 1일 19회 운행, 5시간 소요
② 부산-여수, 1일 13회 운행, 3시간 소요
③ 대구-여수, 1일 7회 운행, 4시간 소요
④ 광주-여수, 1일 34회 운행, 1시간40분 소요

• 비행기

① 김포-여수, 하루 8회 운항, 55분 소요
② 제주-여수, 주 2회 운항, 45분 소요

• 자가운전

경부고속도로-천안논산고속도로-호남고속도로 익산JC-완주JC-순천완주고속도로
-동순천IC-17번국도-여수

<사진 정보 및 출처: 한국관광공사>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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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13 16:54:33 수정 2011-06-13 16:5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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