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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말레이시아 최초 6성급 호텔 건설 공사 수주

입력 2011-06-14 14:42:39 수정 20110614144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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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 중심에 말레이시아 최초의 6성급 호텔을 건설한다.

대우건설은 서종욱 사장이 지난 13일 말레이시아를 방문, 쿠알라룸푸르 반다라야(Bandaraya) 지구에 지하 3층, 지상 48층 규모의 6성급 호텔 및 레지던스를 건설하는 원 IFC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총 공사 금액은 1억 9천만 달러이며, 발주처는 말레이시아 최대 규모의 부동산 투자개발회사인 MRCB(Malaysian Resources Corporation Berhad)와 CMY 캐피탈의 합작회사인 원 IFC 레지던스(One IFC Residence Sdn. Bhd.)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말레이시아에서 많은 공사를 수행하며 보여준 대우건설의 신뢰와 기술력이 발주처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이번 수주로 말레이시아에서 총 11개 프로젝트, 누계 16억 달러의 수주고를 기록하며 말레이시아 건축 시장에서 강자의 위치를 재확인했다.

특히 1998년 완공한 말레이시아 텔레콤 사옥은 77층 규모의 초고층 인텔리전트 빌딩으로 현재까지도 말레이시아 건축 예술의 백미로 꼽히고 있으며,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는 KLCC타워는 이미 쿠알라룸푸르 중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이번 공사를 수주하면서 올해 들어 약 15억 6천만 달러의 수주고를 올려, 올해 해외 수주목표 53억 달러 달성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한지현 기자 (h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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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14 14:42:39 수정 20110614144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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