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이 개봉을 앞두고 소녀 디바 ‘아이유’ 가 참여한 OST ‘바람의 멜로디’를 공개했다.

아이유는 데뷔 이래 첫 OST 로 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의 주제가 ‘바람의 멜로디’ 에 참여했다. 이번 뮤직비디오 공개와 함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바람의 멜로디’는 ‘마당을 나온 암탉’ 뿐만 아니라 그간 ‘실미도’, ‘올드보이’, ‘혈의 누’, ‘안녕, 형아’ 등 흥행작들의 영화음악을 작업해온 이지수 음악감독이 작곡하고, 아이유의 ‘좋은날’, ‘잔소리’ 등 히트곡들을 작사한 김이나 작사가가 가사를 썼다.

지난 4월 말 제작보고회를 통해 아이유가 직접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이후 제작보고회에서의 라이브 무대 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되자, 유튜브 조회수 1만여 건을 돌파한 바가 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영화를 응원하는 아이유의 깜찍한 멘트로 시작한다. 꿈과 자유를 찾아 양계장을 탈출해 세상 밖으로의 모험에 나선 암탉 ‘잎싹’의 모습과 그녀의 캐릭터를 반영하듯 ‘꿈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나아간다는 내용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뮤직비디오의 마지막에는 팬들을 위한 특별 서비스로 드로잉으로 그려진 아이유의 얼굴도 확인할 수 있다. 아이유가 부른 ‘바람의 멜로디’는 영화 엔딩곡으로 삽입되어 관객들에게 이야기가 전하는 감동을 전해줄 것이다.

한편 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 은 오는 7월 28일 개봉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 (ks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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