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첫 교육운영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국립고궁박물관의 전시실과 체험학습실에서 초등학생 동반 열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보다 쉽고 친근하게 왕실의 의료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조선왕실 의료기관인 내의원의 의관이 어의(御醫)가 되기 위한 과정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구성해 더욱 흥미를 유발한다.
왕실 의학에 대한 이론 및 전시실에서의 관련 유물 탐구와 함께 음식으로 병을 치료 한다는 당시의 철학이 담겨 있는 식치(食治)음식 ‘타락죽’ 만들기, 약 제조 체험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엄격한 예법에 따라 진행되는 왕실 진맥 절차, 임금 온천 치료의 방법과 순서 등 숨겨졌던 독특한 왕실 의료 문화의 흥미로운 일면을 엿볼 수 있다.
동의보감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고 한의학이 또 다른 한류로 재조명되는 등 조선 의료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최근의 추세에서, 이번 조선왕실 의학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왕실의료의 특성과 그 가치에 대해 이해하고 세계가 인정한 우리 궁중 한의학의 우수성을 살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참가 신청은 20일부터 박물관 홈페이지(www.gogung.go.kr)를 통해서 선착순(초등학생 동반 열 가족)으로 받는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키즈맘뉴스 BEST]
· 고소영 자필 편지로 근황 공개, ‘엄마가 되고나니 너무 바쁘네요’
· 뱃살·허벅지 ‘있고’ 가슴 ‘없어’도 수영복 입는 법
· 장윤주, 이번에도 마네킹 몸매 선보여
· 엄태웅-주원 '훈남의 최후' 초절정 엽기셀카
· ‘골드키즈 시대’ 출산율 줄어도 유아용품 매출 ‘상승’
· 머리 한 번 땋았을 뿐인데 ‘청순녀’ 등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