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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쉬, 향수 판매 수익금 전액, 탈북 청소년 캠페인에 기부

입력 2011-06-16 11:39:12 수정 20110616114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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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는 2011년 한 해 동안 판매된 ‘스멜 오브 프리덤(The Smell of Freedom)’ 향수 판매 수익금 전액을 탈북 청소년들의 재능발굴을 지원하는 ‘두드림 캠페인’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스멜 오브 프리덤’은 러쉬의 향수 조향사 사이먼 콘스탄틴이 샌달우드 오일과 레몬그래스, 네롤리와 재스민, 그리고 진저와 클로브 등 일반적으로 익숙하지 않은 세 가지 향을, 자유를 갈망하던 세 명의 실존 스토리에서 영감을 받아 하나의 향으로 완성시켰다.

러쉬 측은 “향수가 담고 있는 스토리는 마치 자유를 동경해온 탈북 청소년들의 심경을 대변하는 것과도 같아 ‘두드림 캠페인’이 탄생하게 된 취지와도 일맥상통한다”며 “때문에 이 향수의 판매 수익금을 본 캠페인 활동에 전액 사용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러쉬의 제품에는 이와 같이 의미 있는 스토리들이 담겨 있어, 위트 있고 기발한 마케팅 활동만큼이나 대중들에게 어필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제품에 들어가는 원재료를 구입하는 과정 역시, 러쉬만의 이념과 철학이 반영되어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윤리적 구매 및 공정 거래를 원칙으로 하는 러쉬의 크리에이티브 바잉팀은 최상의 원료를 구하기 위해 긴 여정을 떠나는 것은 물론 현지 원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안정된 생활환경을 조성해주고 좋은 품질의 원료를 공급 받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스멜 오브 프리덤’ 생산 시에도 주원료인 샌달우드 오일의 최대 생산지인 인도, 바누아투 공화국, 호주를 거치며 더 좋은 품질과 공정한 유통 경로를 통해 원료를 구입하기 위해 애써왔다고 한다.

이렇게 공수한 샌달우드 오일은 피부를 부드럽게 만들고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스멜 오브 프리덤'은 효과 면에서도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의식 있는 캠페인 활동과 진정한 스토리를 담고 있는 ‘스멜 오브 프리덤’ 향수는 전국 35개 러쉬코리아 오프라인 매장과 공식사이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으뜸 기자(ced@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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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16 11:39:12 수정 20110616114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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