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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희-전혜진 부부, 부부동반 최초 출연으로 닭살커플 인증

입력 2011-06-17 10:41:14 수정 20110617104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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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희-전혜진 부부가 부부동반으로는 최초로 광고에 동반출연했다.

이천희-전혜진 부부는 지난 3월 웨딩마치를 올린 후 처음으로 광고에 동반 출연했다. 이번 에쓰-오일광고에서도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어 화제다.

이번 광고는 좋은 기름 1리터로 임신한 아내를 감동시키는 남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1리터 맛집’ 편이다. 남편은 임신으로 입맛 없는 아내를 ‘좋은 기름 1리터’로 가깝지만 이세상 최고의 맛집인 장모님댁으로 안내한다. 아내는 생각지도 못한 남편의 배려에 감동을 받게 된다는 내용이다.

CF 장면은 차를 타고 가는 부부의 모습이 보여지고, 임신으로 피곤한 전혜진은 “나 힘들어. 그냥 아무데서나 먹자”라고 말한다. 이런 아내에게 남편 이천희는 “조금만 가면 오빠가 완전 맛있는 맛집을 예약해놨거든” 하면서 큰 소리를 친다. 그렇게 데려간 맛집이란 바로 장모님댁이다. 남편의 배려에 아내는 행복해한다. 광고 말미에 국민여동생 아이유가 “좋은 남편 1리터면 충분해, 좋은 기름이니까”라고 노래한다.

광고를 제작한 제일기획 관계자는 “광고 촬영 무렵, 실제 임신 7개월이었던 전혜진씨는 조심해야 할 시기라 섭외가 들어오는 모든 광고들을 거절하고 있었는데 에쓰-오일의 콘티를 보고서는 자기 이야기인 것 같다면서 출연을 결심했다고 했다. 소량의 기름 1리터로 우리 주변에서 할 수 있는 소중하고, 가치 있는 일이 많다는 것을 실제 가족간의 따뜻하고 정감 있는 이야기들로 그려낸다는 캠페인 스토리가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이천희, 전혜진 부부는 촬영현장에서 부부애를 마음껏 과시했다. 서로의 메이크업과 옷 매무새를 챙겨주는 것은 물론,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듯 닭살부부의 모습을 보였다. 실제 경험하고 있는 신혼의 즐거움과 아이를 가진 행복함을 자연스럽게 표현했다. 이천희의 능청스런 너스레와 전혜진의 애교 섞인 멘트와 표정으로 촬영장에는 웃음이 떠나질 않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천희 부부가 출연하는 ‘1리터 맛집’ 편은 지난 6월 13일부터 김태원 부녀가 출연하는 ‘1리터 데이트’편과 함께 온에어 되고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 (ks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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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17 10:41:14 수정 20110617104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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