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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아이의 자존감

입력 2011-06-17 17:48:05 수정 20110617174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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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을 살펴볼 때 아무리 어려운 일이 닥쳐도 이것을 잘 견뎌내고 오히려 성공으로 이끄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모든 것을 다 가진 듯해도 항상 '힘들다', '어렵다'고 쉽게 포기해서 자신이 가잔 능력을 다 발휘하지 못하고 사는 사람이 있다.

이러한 차이는 어디에서 생기는 것일까? 바로 자존감 때문이다.

EBS 다큐프라임 '아이의 사생활' 방송에는 소개되지 않았지만 제작팀이 진행한 자존감이 높은 아이와 자존감이 낮은 아이 인터뷰 중 "지금 행복한가요?"라는 질문에 자존감이 낮은 아이는 "아니오"라고 허거나 대답을 회피했다.

자존감의 차이가 아이들의 행복에도 큰 영향을 미침을 알게 하는 인터뷰였다.

아이의 자존감을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

지식채널에서 발간된 '아이의 자존감'은 자존감이 형성되는 과정에 있는 아이들의 행동, 혹은 자존감이 부족해서 나타나는 여러 가지 행동들을 12가지의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살펴보고 원인을 분석해 본다.

이를 통해 부모로서 양육 태도를 되짚어 보고, 아이의 자존감을 높일 수 잇는 실천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부모의 아동기 양육 경험은 자신의 아이를 양육하는 데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그 양육 경험이 좌우하는 자존감 또한 아이에게 그대로 대물림 된다.

아이의 자존감을 키우기 위해서는 부모의 자존감부터 점검하고 스스로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회복해야 한다.

아이에게 잇어 부모의 존재는 자신의 가치를 비추는 거울이다.

아이는 자신이 어던 사람인지 어른만큼 알지 못한다.

거울속 모습을 보면서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정의 내리게 된다.

만약 부모가 아이를 항상 짜증스럽게 대하고, 우울해하고, 귀찮아하고, 무서운 얼굴로 훈계만 하려고 든다면 아이는 자신이 다른 사람을 짜증나게 하고 우울하게 만드는 쓸모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반대로 부모가 자신과 보내는 시간을 즐거워하며 항상 따뜻하고 행복한 미소를짓고 있다면 자신은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꽤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이 전자의 부모라면 아이의 잘못된 문제행동을 고치기위해서 노력하듯 부모 자신의 양육 태도를 치밀하게 분석하고, 양육 방식에 문제가 발견되면 곧바로 적극적인 자세로 바꿔야 한다.

아이의 자존감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으며, 그것은 전적으로 부모에게 달려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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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17 17:48:05 수정 20110617174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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